제로그램(Zerogram)에서 알파인 텐트를 출시 하였습니다. 이름은 라첵(Racek) 알파인, 사용인원 3인, 월타입은 싱글월, 무게 2.9kg의 고산 원정용 텐트입니다. 키르기스스탄(Kyrgystan)의 알리아차 국립공원(Ala-Archa National Park)의 다양한 등반 루트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곳이 해발 3,100m의 라첵입니다. 국립공원을 찾는 트레커들도 빙하를 보기 위해 오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델명의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라첵 텐트는 소규모 원정대를 위한 텐트로 보입니다. 텐트 설치 후에 별도의 베스티블을 추가로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전실이 생성되는 형태입니다.
루프 벤틸레이션 윈도우
특이한 점은 천장의 벤틸레이션 윈도우인데요. 크기가 상당히 커서 원활한 환기를 유도하면서도 결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 보이는데요. 라첵만의 Morning view from the tent는 꾀나 신선한 뷰가 나올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루프 플라이로 강수량이 많아도 걱정이 없겠습니다. 공식 사이트 인포에는 정확한 내용이 없지만 텐트 내부 좌우 돌출된 부분은 시에라디자인의 라이트닝이나 플래시처럼 별도의 공간에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기어스토리지(Gear Storage)인 것 같습니다. 다방면으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라첵은 해외 고산 원정뿐만 아니라 국내의 동계 환경에서도 괜찮은 텐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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