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LOWA)라는 브랜드는 전설적인 모델 레니게이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레니게이드 GTX 미드는 1997년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25년간 지속되고 있는 로바의 시그니처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웃도어 부츠 중 하나입니다.
LOWA Renegade - Since 1997
갑피는 주로 대부분 Heinen Terracare® 누벅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테라케어(Terracare®)는 독일에서 4대에 걸쳐 거의 130년 동안 고성능 가죽을 제조하고 있는 장인 정신의 장수 기업입니다. 발수, 내화성, 내구성, 통기성이 우수해 고급 등산화에 주로 사용되는 가죽 중 하나로 무엇보다 환경을 존중하는 가죽으로 최소한의 자원 소비, 투명한 재료 원산지, 적극적인 재활용, 물 소비 최소화,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존 레이싱 시스템(2 Zone Lacing System)은 발목을 더 효과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리막에서 쏠리는 현상을 줄여줄 수 있는 옵션입니다. 발목 커프는 높고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며, 갑피는 전반적으로 견고합니다.
안감에는 GORE-TEX® 멤브레인이 적용되어 방수, 투습 기능이 있어, 물웅덩이나, 얕은 개울을 거침없이 지나갈 수 있고, 겨울에는 눈이 내린 지형에서도 효과적입니다. 깔창은 부드러운 라텍스 폼의 메모리텍스 45%, 통기성 향상을 위한 메쉬 10%, 탄성 향상과 단열을 위한 펠트 45%로 구성됩니다.
미드솔에는 로바의 독점적인 더블 인젝션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발은 미드솔과 아웃솔, 갑피를 접착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더블 인젝션 공법은 사출 성형 방식으로 특수 설계된 금형에 PU 발포 소재(DuraPU®1))를 채워 아웃솔, 미드솔, 갑피를 직접 연결합니다. 이 방식은 쿠셔닝을 향상시키고, 편안함을 개선하며, 잠재적인 수명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여러 재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관성 있는 수준을 제공해서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1)DuraPU® : 이것은 브랜드의 독점적인 기술로 미드솔은 수백만 개의 폴리우레탄(PU) 셀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개체들은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성질을 띄는데 이것이 사용자에게는 리바운드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한 PU 폼은 EVA 폼에 비해 장시간 압축을 반복했을 때에 형태 유지에 관한 내구성이 월등히 좋습니다.
로바는 1995년 새로운 3차원 미드솔 디자인을 개발했는데, 바로 Monowrap® 프레임입니다. 마찬가지로 PU로 만들어진 프레임은 미드솔을 완벽하게 감싸며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부위에 추가적인 지원을 합니다.
아웃솔은 Vibram® EVO가 적용되었습니다. 광범위한 지형에서 수행되는 하이킹을 위해 최적화된 고무 화합물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앞뒤에 위치한 톱니 모양의 러그 패턴은 내리막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Vibram® EVO
레니게이드는 등산화에서 요구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급 대비 가볍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무난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다용도성이 돋보입니다. 우리는 레니게이드 GTX 미드 와이드 버전을 테스트 중에 있으며, 곧 상세한 리뷰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로바의 베스트셀러 레니게이드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313,200원입니다. 시리즈에는 와이드 버전 GTX 및 로우 버전의 GTX 모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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