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동계 장갑 준비

12월에는 몇몇 동계 아이템을 구매했다. 그중에 하나는 장갑. 이전에는 동계 활동이 적다 보니 노스페이스 장갑을 주로 사용했다. (플리스 소재) 지금도 타운용 장갑으로는 그만한 것이 없다. 따릉이를 탄다거나 혹은 브롬톤을 탈 때는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 플리스 소재 장갑은 우선 부드럽고 손의 움직임에 저항이 거의 없다.​

 

그러던 차에, 겨울에 당일 산행(하이킹)이나 MTB를 탈 때 조금 더 쉘이 단단하고, 방풍에 대응이 될만한 장갑을 찾고 있었다. (너무 두꺼운 장갑은 자전거를 탈 때 불편할 것 같아서 적당한 두께감을 고민했다.)

 

바로 아웃도어리서치 인셉션 에어로젤(에어로겔) 장갑(OR Inception Aerogel Gloves)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딱히 리뷰가 없어 해외 리뷰를 간략이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할인이 꽤 되고 있어서 이참에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스펙​

  • 겉감: 4-way Stretch 3L Soft Shell 86% Nylon, 14% spandex
  • 충전재: PrimaLoft® Aerogel 1.5mm
  • 터치 가능
  • 보온 방풍 방수(이것은 발수 정도가 아닌가 싶다.)

위 스펙 중에 선택에 기준을 둔 것은 터치 기능과 방풍, 보온 순이다. 그리고 검은색 장갑을 피해보자였다.​​​​​​​

 

 

검지 부분에 터치가 된다는 심벌이 표현되어 있고, 손바닥 부분에는 실리콘 도트로 마감되어 있다. 실제 올해 겨울에 3번 정도 사용을 했는데, 인상에 남는 기능 중 하나는 실리콘 도트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그립력이 꽤 좋았다.

 

디자인

출시한 컬러는 올블랙과 새들/블랙 컬러 이렇게 국내에서는 구할 수 있다. 블랙 컬러 장갑이 있어 다른 컬러로 선택하는 데는 큰 고민이 없었다.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는 3D 형태로 살짝 굴곡되어 있는 형태로 착용감은 괜찮았다. 손목 쪽을 벨크로가 있어 조금 더 타이트하게 조일 수 있다. (이런 타입은 기본적인 방법으로 웬만한 동계 장갑에는 들어가 있는 기능)​​​​

 

​

장점

  • 컬러 (개인적 취향)
  • 터치 
  • 방풍
  • 가격( 현재 6만 원 중후반에서 가능했음)

​

단점

  • 생각보다 보온력은 약한 느낌
  • 관절을 나눈 손바닥 패턴이 없어 처음에 뻣뻣한 느낌이 다소 있음

​

*이미 겨울이 지나가고 있어 자전거를 탈 때에는 조금씩 사용할 예정이고, 12월 정도에는 충분히 유용할 것 같다.

Photo habitmind

최신 기사

  • Down Jackets

    BLACKYAK Stone Master Light Down Jacket #3 Review

    블랙야크(BLACKYAK)의 스톤마스터(Stone Master)는 클라이밍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BCC 라인 가운데서도 디자인적인 성격이 분명한 컬렉션입니다. 기능적인 아웃도어 의류를 기반으로 하지만 전형적인 테크니컬…

  • Trekking Poles

    First Look | Sierra Designs Mojo Carbon Z Poles

    장거리 하이킹에서 트레킹 폴은 단순한 보조 장비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오르막에서 추진력을 보조하고 내리막에서 하체의 부담을 분산하며, 때로는 텐트의 구조를 지탱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장비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경…

  • Guide

    블랙야크 레이어링 시스템 2026 :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레이어 시스템

    레이어 시스템은 아웃도어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류 운용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가까이에서 땀을 처리하는 베이스 레이어, 체온을 유지하는 미드 레이어, 비와 바람을 막는 아우터 레이어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실제 산…

  • Camera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기 위한 카메라, Nocs Portal AFN7

    쌍안경과 모노큘러를 만들어온 녹스 프로비전스(Nocs Provisions)가 첫 번째 카메라 Portal AFN7을 선보였습니다. 140g의 작은 바디와 IP56 방진·방수, 후면 이미지 재생 화면을 없앤 인터페이스…

  • News

    X-Pac이 더 가벼워지는 방법, hyperTEC

    X-Pac이 Ultra-PE 페이스와 Ultra-PE X-PLY를 결합한 새로운 고성능 소재 플랫폼 hyperTEC를 선보였습니다.(관련 기사) 단순히 더 가벼운 원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중을 견디는 소재의 구…

  • Insulated Jackets

    부피를 줄인 합성 보온, Mountain Hardwear Free Element

    마운틴하드웨어(Mountain Hardwear)가 새로운 합성 인슐레이션 ThermoCloud를 적용한 Free Element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후드 재킷과 재킷, 베스트까지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되며, 두꺼운 …

  • Journal

    인류는 언제부터 산에서 잠을 잤을까

    Editor’s Note 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은 언제부터 여행이 되었을까요. 인간은 텐트와 침낭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산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머물렀던 밤에서, 스스로 선택해 찾아가는 밤까지.…

  • Journal

    괌을 다시 발견하는 방법

    휴양지에서 걷는 여행지로, 제주올레와 함께 ‘괌올레’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괌을 떠올리면 대개 바다가 먼저 생각납니다. 투명한 물과 산호초, 해변을 따라 늘어선 리조트.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 남짓이면 닿는 거리 …

  • Down Jackets

    Rab, Microlight를 하나의 재킷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확장하다

    랩(Rab)의 대표적인 인슐레이션 컬렉션 Microlight가 새로운 세대로 업데이트됐습니다. 2008년 처음 등장한 Microlight는 가벼운 무게와 작은 패킹 부피, 범용적인 보온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랩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