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기반의 Ignik는 주로 난방에 관련된 제품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Heated Sleeping Bag Liner는 위아래 2개의 RCS HeatZone을 배치하여 가장 취약한 부위에 열을 가하는 구조입니다. RCS 히트존은 초박형 필라멘트를 직물에 직접 꿰맨 열선 영역으로 방수가 되는 형태입니다. 이 방식 자체는 새롭지는 않지만 RCS(Lightweight Radiant Carbon Strand)는 기존의 유사한 온열 매트의 큰 와이어를 제거하고 가벼운 카본으로 열선이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온전히 아웃도어를 위한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원 공급은 5V USB 케이블로 되며, 보조배터리를 활용하여 사용 가능한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차박용 온열 매트와 유사합니다. 브랜드에 따르면 5V USB 어댑터로 작동하는 효율성 모드에서는 점차적으로 약 26℃까지 오르고, 추가로 옵션인 차량 시가잭에 직접 연결하는 12V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분 이내에 60도까지 올라갑니다. 초기에 온도를 올리고 보조배터리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차박’ 형태의 야영이나 차를 옆에 두는 캠핑의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40와트이며, 사용시간은 단순히 1~8시간으로 표기하고 있어 어떤 배터리 용량을 기준으로 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전에 온열 매트 형태의 제품을 겨울 하이킹에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지만 라이너 형태의 Ignik 온열 침낭 라이너는 어떨지 궁금하며 기대가 됩니다. 이 브랜드에서는 같은 기술로 만들어진 온열 매트, 블랭킷이 있습니다. 침낭 라이너의 경우 99.99달러이며, 공식 홈페이지 및 REI, Backcountry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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