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트립(cornertrip)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에 커스텀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코너트립의 소프트 쿨러의 멀티 테스터 리뷰입니다. 소프트 쿨러의 보냉 시간은 시중의 제품들이 모두 다르지만 우리는 쿨러의 지속시간이 실제로 하이킹에서 사용할 때 오전부터 저녁까지 유지 가능 여부의 판단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쿨러는 이에 충족하며 때문에 이에 대한 별도의 측정이나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코너트립의 소프트 냉보온 파우치는 가로 270 세로 300 두께 60 mm로 보통의 500ml 물병이 가로로 들어가는 폭으로 최대 3개까지 들어가며, 얼음 물을 냉매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넉넉하나 날진 1L가 가로로 들어가는 사양은 아닙니다. 세로로 두 개가 딱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무게는 코듀라 원단 기준으로 약 120 g으로 크기와 내구성이 강한 원단 대비 적당한 무게로 보입니다.
스펙상 용량은 3.7L 지만 물병만을 수납하는 기준으로 죽는 공간이 발생하며, 또한 상단의 최소 1회 정도 말 경우에도 약간의 용량 감소가 있습니다. 모든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음식물을 수납할 경우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스타일의 쿨러를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을 하려면 소프트한 음료(예:카프리썬)를 냉매로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팁입니다.
1차적으로는 상단부를 벨크로를 이용해 개방과 폐쇄할 수 있으며, 마는 방향을 따라 중앙에 벨크로가 적용돼 있어 2차적으로 형태를 잡아주기 때문에 입구 쪽을 쉽게 말 수 있습니다. 3차적으로 탄성 코드로 고정하는 타입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간소하지만 쉽고 실용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상부에는 쳐지지 않고 지지력이 있는 단단한 스트링을 사용해서 파우치 입구를 개방하는데 적절한 소재로 생각되며, 사소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런 디테일이 마음에 듭니다.
테스트한 코듀라 원단 기준으로 아웃쉘은 상당한 내구성이 있고 발수성을 가지고 있어 약점이 없습니다. 내부에 보냉을 위한 원단은 날카로운 물체에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재훈 : 코너 트립의 보냉 파우치의 장점은 우선 넉넉한 사이즈이며, 사용 후에 작은 사이즈로 말아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앙의 벨크로 타입은 편리하고 마음에 든다. 이런 형태의 쿨러는 당일 산행과 1박2일의 하이킹에서 저녁 시간까지만 신선도를 유지해 주면 되기 때문에 쿨러로서 효과도 만족한다. 오버나이트 하이킹 시 사실상 둘째 날은 불필요하게 되는 쿨러기 때문에 줄어든 크기로 수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점이 구매의 가장 큰 이유였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쿨러.
강선희 : 이렇게 마는 형태의 소프트 쿨러는 이수카(Isuka) 폴드업 쿨러를 사용해봤는데 가격적으로는 이수카의 쿨러가 더 나은 선택지이지만 폐쇄 방식이 코너트립의 것이 더 좋은 방식이다. 중앙의 벨크로 자체가 편리하고 안정적이며, 탄성 스트링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고정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하단의 구조를 두께감 있게 설계하여 수납 성도 좋다. 온라인에서는 블루와 레드 컬러만 선택할 수 있지만 코너트립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원단 등을 커스텀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매력적인 부분.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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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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