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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A ONE ONE의 TOR ULTRA HI WP. 기본적인 구조는 미드 컷 하이킹화와 큰 차이가 없지만 발목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가동성이 좋습니다. 발끝 부분의 프로텍션도 튼튼합니다. 신발 내부에는 투습성이 높은 멘브레인 eVent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니오쉘(Polartec NeoShell)을 사용한 알트라 론픽에서 느껴봤기에 높은 투습 소재를 좋아하게된 저로써는 크게 관심 갖을 만한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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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은 Vibram® MegaGrip Hi-Traction을 사용하였습니다. 비브람의 메가 그립은 쫀득한 아웃솔로 바위, 나무, 눈, 비 오는 환경 등 한국 지형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알트라의 맥시멈리즘 트레일 러닝화인 올림퍼스에도 비브람을 아웃솔을 채택한 것을 보면 기존의 아웃솔이 지형적인 스펙트럼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국내의 트레일이나 산에서 현 세대의 알트라나 호카의 아웃솔의 내구성이나 접지력에는 불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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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올림퍼스 2.0

토르 울트라 하이에는 보온재가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겨울용 하이킹화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방수성과 내구성 높은 프로텍션이라면, 낮은 겨울산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며, 실제로 그렇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런(run)을 기반으로 하여 제품을 출시하던 호카원원에서 하이킹까지 염두하여 모델이 나온 것 또한 크게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 모델에 보온재 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제가 찾고 있던 완벽한 겨울용 하이킹화가 아닐까 합니다. 기존 호카의 트레일 러닝화 모델중 CHALLENGER ATR의 쿠션감을 생각하면, 기대가 더 큰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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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트레일 러닝화를 신어 본 적이 있는 경량 하이킹 경험자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는 모델일 것입니다. 한편, 트레일 러닝화에 관심이 있지만 로우컷등의 이유로 망설였던 사람이나 경량 하이킹에 관심 있는 사람이 시작하기에 좋은 하이킹화일듯 싶습니다.


  • HOKA ONE ONE® TOR ULTRA HI WP

  • 카테고리: Neutral: Lightweight Training, Neutral: Max Cushion, Dynamic Stability

  • 최적사용: Hiking

  • 무게 : 482g (US9 기준)

  • 아웃솔 : Vibram® MegaGrip Hi-Traction Outsole with 5mm Lugs

  • 솔높이 : 28 - 32mm

  • 특징 : Event® Waterproof Membrane with Full Bootie Construction

  • 브랜드 : HOKA ONE ONE

  • 가격 : 230달러

  • 구매 : 국내 미발매

Author

강선희
  • Chief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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