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텐트(Tarptent)는 1999년 미국에서 시작된 초경량 쉘터(Ultralight Shelters) 브랜드입니다. 그 당시의 첫 텐트는 무게가 510g이었고, 4,800km 트레일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 이후 미국의 3대 장거리 트레일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Pacific Crest Trail), 애팔래치아 트레일(AT, Appalachian Trail ) 그리고 콘티넨탈 디바이드 트테일(CDT, Continental Devide Trail)을 모두 성공적으로 여행하였습니다. 필드에서 태어난 진정성 있는 브랜드인 타프텐트는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으며 사용자 중심의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케일샵(Cayl Shop)을 통해서 처음 수입및 판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실물을 처음 본것은 론칭하고 얼마 안된 시점인 OTT 1회에서 였습니다. 노란색 슬리브가 그리는 아치는 왜 레인보우로 작명된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더블 레인보우는 좋은 성능에 비해 가격은 비교적 낮아, 가격 대비 성능비가 매우 훌륭한 텐트입니다. 1.17kg의 가벼운 무게, 하나의 폴로 매우 빨리 설치되며, 두 개의 출입 문에 형성되는 두 개의 전실은 배낭과 신발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자립 텐트지만 트레킹 폴을 활용하면, 자립 형태로 사용 가능한 것은 더블 레인보우의 큰 장점입니다.
설치는 직관적이며 간단합니다. 노란색 슬리브에 폴을 넣어주고 양쪽 끝의 스트랩만 당겨서 조여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비자립이라 네 군데의 모서리에 팩을 박아야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바닥 상황에 따라서 자립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Photo by @Cayl_lee Instagram
위의 사진처럼 트레킹 폴을 이용하여 양쪽 끝에 연결하면 간편하게 자립 모드(Free standing mode)가 됩니다. 팩 다운이 용이한 지형에서는 기본적인 설치법으로 설치하고, 바위지형 등의 팩 다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자립 모드를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더블 레인보우는 싱글 월인 이유로 결로에 취약하고, 출입문의 벽과 사이드 하단부까지 매시로 되어있어, 외부에서 물 등이 안으로 튈 수 있습니다. 출입구 쪽 하단의 매시 영역을 더 위로 올리고 양쪽 하단부를 폐쇄시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개방감은 떨어지고, 공기의 흐름이 더욱 차단되기 때문에 결로에 취약한 구조인 한계에서는 현재의 모습이 최적의 형태라고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어쨌든 이런 부분은 더블 레인보우의 단점인 것입니다. 또한 지퍼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잡고 움직이는데 불편합니다. 플 코드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트레킹 폴이나 나무 등을 활용하면 전실을 어닝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이것을 포치 모드(Porch mode)라고 부르는데, 건물의 현관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훌륭한 두 개의 차양막이 만들어지는 샘이죠.
더블 레인보우는 완벽한 방충망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바람에 강한 텐트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이 텐트는 지난 7월 아웃도어기어랩(OutdoorGearLab) 백패킹 텐트 랭킹 3위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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