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티티 1회 코스인 축령산 - 서리산 코스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일반적인 국내 산악지형부터 울창한 잣나무숲, 억새밭, 철쭉군락지까지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이 때론 익스트림하고, 때론 여유롭습니다. 익사이팅한 트레일코스를 소개합니다.
잣나무숲이 그득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축서트레일은 축령산 정상까지는 전형적인 국내산악 지형이 이어집니다. 출발점 부터 수리바위능선 까지는 지속적인 오르막 구간으로 750m거리에 고도는 352m 부터 526m까지 급격히 오르게 됩니다. 출발 전 준비운동을 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능선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리바위에 도착하면 조망하기 좋은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좋습니다.
축령산 정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에는 두세곳의 로프구간을 통과하는데 꼭 로프를 잡고 안올라가도 되며, 왼쪽으로 돌아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축령산 정산까지의 능선은 천천히 고도가 올라가고 업다운이 거의 없기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헬기장에 도착하면 축령상 정상에 시야에 들어옵니다. 멀게 느껴지지만 정상까지는 지척입니다.
10시에 출발하였다면 11시30분~12시쯤 헬기장에 도착하게됩니다. 축령상 정상보다는 공간이 넓은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것이 여유롭고 좋습니다.
조망하기도 좋은 탁트인 장소라 식사하면 만끽하는 휴식은 참 좋습니다.
축령산 정상에 닿으면 서리산(철쭉동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급경사로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빙기의 산은 낙엽 밑의 결빙구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발 879m의 축령산 정상부터 684m의 절고개 지점까지 20분동안 다운힐이 지속됩니다.

급경사를 다내려오면 서리산 정상까지는 업다운힐이 반복적으로 있지만, 속도에 욕심을 안부리고 주변을 감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걷기 좋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축령산 정상이 멀리 보이는데 많이 내려왔습니다. 이 넓은 공간은 야영지로도 매우 욕심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시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야합니다. 그럼 서리산 정상까지는 지척입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눈앞의 가파른 오르막을 맞이한다.

서리산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산입니다. 아직도 봄 햇살의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서리상 정상부터 화채봉방향으로는 철쭉군락지로 매년 5월 중순이면 철쭉축제가 열립니다.
서리산야영장으로 가려면 철쭉동산정상 지나 화채봉삼거리 직전에 이정표의 상동리방향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전체 코스중에 최대 난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리산의 유래를 살펴보면 '서리산의 북서쪽은 급경사로 이루어져있으며,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항상 서리가 있을것 같은 산'이라고 하는데, 이구간이 해당하는 구간입니다, 해가 잘 들지 않아 3,4월에도 결빙구간이 존재합니다. 겨울이나 해빙기에 진행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오고 나면 서리산 잣나무숲이 시작됩니다. 긴장이 풀리고 야영장까지 걷는동안 하룻동안의 산행을 정리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서리산 야영장은 개인사유지로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시설은 이동식 화장실 1개소가 있습니다. 화장실의 관리상태는 좋지않은 편입니다. 부지는 넓은 편이며, 층층이 평평하게 다져져 있어, 사이트 구축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바로 옆으로는 계곡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정수 필터를 활용하여 계곡물을 이용하기 좋다.

축서트레일은 다시 축령산 제1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전날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워낙 급경사라 내려올 때보단 올르는 길이 편하고 더 빠릅니다.
다시 올라서 첫날 진행방향으로 이동하면 화채봉삼거리가 나옵니다. 힘들었던 오르막을 뒤로하고 코스의 마지막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제1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하면 코스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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