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 블레이즈의 기본 구성품은 전용 스터프색, 이너텐트, 레인 플라이, 1개의 폴, 7개의 스테이크, 가이라인 입니다. 전용 스터프색도 매우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블레이즈는 사실상 비자립 텐트입니다. 그래서 총 네 곳의 모서리에 먼저 팩 다운을 해주는 것이 설치하기 편리합니다.
팩 다운을 하고 나면 설치는 매우 빠른 시간에 끝납니다. 양쪽 대각으로 위치한 DAC의 제이크풋 시스템(DAC Jake's Foot System)은 폴 체결을 매우 편리하게 해줍니다.
대각을 연결하는 하나의 폴과 지붕을 형성하는 하나의 릿지 폴은 DAC Featherlite NFL 8.7mm를 사용하였습니다. 보통 지름 9mm를 사용하는데 블레이즈의 경우 경량화를 위하여 0.3mm 감소된 8.7mm를 적용하였습니다. 릿지 폴은 DAC의 Ball Cap을 사용하여 고정해줍니다.
메인 폴과 릿지 폴을 교차하면 연결하는 허브(Hub)는 DAC의 PC Swivel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너텐트와 폴을 연결하는 클립은 마찬가지로 DAC의 에르고노믹 트위스트 클립(DAC Ergonomic Twist Clip)을 사용하였습니다. 패브릭으로 구성되는 이너텐트와 레인 플라이를 제외하고 핵심적인 부품들은 DA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DAC의 훌륭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파트들이 적용되었고, 복잡한 부분이 없어 단시간에 이너텐트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메인 폴이 지나가는 위치가 헤드룸이 넓게 형성됩니다. 때문에 블레이즈는 머리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두고 눕는게 맞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눕게되면 폴이 지나가지 않는 위치는 이너텐트의 패브릭이 안면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너텐트의 니모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는 부분을 머리쪽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납 파우치도 각각 머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폴 결합을 쉽고 빠르게 해주는 DAC의 Jake's Foot 시스템입니다. 홀안에 끼워 넣기만 하면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결속 가능합니다.
제이크풋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이너플라이의 설치도 쉽다는 것입니다. 갈고리 모양의 고리를 채워주기만 하면됩니다.
양쪽의 출입구에 팩 다운을 끝내면 설치는 완료됩니다. 팩(스테이크)이 잘 박히는 땅이라면 블레이즈의 설치시간은 매우 빠른 편일 것입니다. 3~5분정도면 가능합니다.
이너텐트 천장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 헤드렌턴등을 올려놓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텐션도 있어서 헤드랜턴을 고정하여 텐트 내부를 밝히기에도 적합해 보입니다.
블레이즈의 모든 부자재는 무게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모든 지퍼가 작고 스트랩들은 매우 얇습니다.
블레이즈는 별도의 벤틸레이션(환기구)이 없습니다. 이유는 레인플라이를 설치하면 자연스럽게 좌우가 뜨면서 벤틸레이션 역활을 합니다. 별도의 벤틸레이션을 만들려면 부자재가 사용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무게 또한 늘어나겠지요.
니모의 블레이즈는 철저히 경량으로 제작된 텐트로 보입니다. 모든 부분에 그런 노력의 흔적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노력은 2인용 기준 910g(최대 1kg)이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7D PeU Nylon Ripstop 얇은 원단이 돌풍 등의 변수에 잘 대응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장거리 도보여행을 하는 하이커들에게는 환영 받을 만한 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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