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밋의 이너시아 오존(Inertia Ozone) 매트는 무게 354g로 매우 가벼우며, 성인 호흡 5~7회로 공기 주입이 완료되는 에어 매트입니다. 패드와 필로우가 하나로 연결된 일체형이라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하계매트같지만 발포매트나 다른매트와 조합하면 동계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클라이밋에서 표기하는 공기주입 호흡회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입시에는 더 많은 회수로 주입 해야합니다. 이너시아 오존 또한 최소 10회정도는 주입해야 완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존의 특징은 로프트 포켓 테크놀로지(Loft Pocket Technology)가 적용 되었다는 것입니다. 로프트 포켓 테크놀로지란 신체가 지면에 닿지 않는 매트의 일정부분을 제거해 침낭의 온기를 가두고 유지해 주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로프트포켓에 반신반의 했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는것인가? 실제 사용해보니 체감할 정도의 온기가 느껴졌으니 놀라웠습니다. 헛기술은 아니구나! 로프트 포켓의 역활은 어느정도 한다는 것이었죠.

일반적으로 다운침낭은 등이 지면과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바닥면의 충전재는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등쪽의 충전재를 제거한 퀼트(Quilt) 스타일의 침낭들도 존재하지요. 때문에 일반적인 형태의 다운침낭과 로프트포켓기술은 어느정도 시너지 효과는 있는 샘입니다.
퀼트스타일 침낭이란?
퀼트(Quilt)란 한국말로 이불이란 뜻으로 침낭에서는 등판에 충전재를 빼버린 형태를 말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모델이써머레스트의 안타레스 20 다운백(Therm-a-Rest® Antares 20 Dwon bag)입니다. [관련포스팅보기]

로프트포켓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매트를 침낭안에 넣고 사용해야 하는데요. 평소 침낭사이즈가 타이트 했다면 안에넣고 사용하기에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보통의 체격이라면 스트래치가 적용되지 않은 침낭에서도 대부분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존매트는 신체모양에 따라 휘어진 형태라 침낭 외부보다는 내부에 사용할때 더 이상적인 입니다. 외부 사용시에는 매트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좀 있는 편입니다.

지난 3월초(최저기온 영하2도)에 잠자리를 해먹으로 사용했습니다. 켈티의 코즈믹 2도 침낭을 사용했고, 오존을 내부에 넣고 랩 뉴트리노 인듀어런스 다운 패딩을 착용한 상태로 누웠습니다. 해먹은 바닥보다 한기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지나지 않아 어깨부터 등에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던 싸머레스트의 지라이트 솔을 상반신에 깔고 다시 잠을 청하니 괜찮은 밤을 보냈습니다.
클라이밋의 베스트셀러인 스태틱 브이가 해먹과 궁합이 잘맞는 매트로 알려져 있는데 오존도 몸라인에 따라 성형이 잘되는 매트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오존매트는 다양한 조합으로 4계절 활용가능한 매트입니다. 극동계에는 에어매트와 조합하고 동계에는 발포매트와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계절에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 해먹에서도 편안하며, 무엇보다 주입과 배출 시간이 빨라서 설치와 철수가 용이합니다. 일체형 필로우도 편암한 잠자리를 거들어줍니다. 침낭외부 사용시에 나타나는 이탈현상을 제외 한다면 결점이 거의 없는 매트입니다. 때론 주연으로 때론 조연으로 모양만큼 재미있는 매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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