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내구성을 강조할 때 흔히 “밀리터리 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단어가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강하다는 이미지와 달리, 군용 제품의 본질은 대량 생산과 비용 효율에 있습니다.
노다(Norda)의 003 G+ Moss 는 겉모습만 놓고 보면 군용 잉여물자를 다루는 서플러스 매장(Surplus store)에서 발견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실용적인 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인상만으로 003 G+를 설명하기에는 이 신발이 가진 기술적 깊이가 훨씬 더 큽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튼튼한 슬립온 슈즈가 아니라, 최신 소재 공학이 집약된 어프로치 신발입니다.

003 G+의 핵심은 다이니마(Dyneema) 어퍼입니다. 분자 구조 자체가 강철보다 강한 이 소재는 Norda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기술입니다. 여기에 반응성이 높은 eTPU 미드솔과 Vibram 메가그립 아웃솔(5mm 러그) 이 더해져, 가볍지만 든든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G+® 그래핀(G+® Graphene) 을 Dyneema 어퍼 위에 직접 융합한 레이어입니다. 그래핀은 10,000mm 내수압 성능을 갖는 소재로, 바람과 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높은 통기성을 유지합니다. 아웃도어 신발에서 이러한 조합은 여전히 매우 드문 접근이며, Norda는 이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그래핀을 실험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번 Moss 컬러는 Norda가 말하길, 이끼(moss)의 회복력과 생태적 의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색상 하나에도 자연의 서사가 담겨 있는 셈입니다. 자연의 회복력과 Norda의 소재 기술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이 모델입니다. Norda 003 G+ Moss는 현재 429,000원($325CAD)로 출시되었으며, 일상과 트레일을 오가는 사용자에게 기술적 신뢰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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