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그네스(Big Agnes)의 울트라 에어 코어는 공기 주입 방식 슬리핑 패드로 전통적이고 단순한 방식입니다. 20" X 72”(레귤러), 25" X 72”(와이드 레귤러), 25" X 78”(와아드 롱) 등 세 가지 크기 옵션으로 제공되고 국내에는, 레귤러와 롱 와이드 사이즈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슐레이티드 모델인 Insulated Air Core Ultra에는 6개의 사이즈 옵션이 있습니다. 직사각(Rectangular)의 형태로 다리 쪽까지 일관적인 넓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롱 와이드 모델은 특히 안락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에어 코어는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는데, 에어 코어 울트라로 오면서 I-Beam 구조를 적용하여 개선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패드의 와이드 롱 모델의 테스트를 약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울트라 에어 코어의 R-Value는 1.4로 따뜻한 기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Value 2.0의 CCF 폼 패드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추운 기온에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에도 겨울까지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로 초여름과 초가을까지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며, 하나의 매트로 모든 상황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울트라 에어 코어는 단순한 구조로 허리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탄탄한 지지력이 있어 꿀렁거림이 없었습니다. 또한 세로 구조의 베플이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이 없어서 좋았는데, 브랜드에서 주장하는 I-Beam 구조의 '일관되고 안정적인 편안함'은 입증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패드의 높이는 안쪽 8.2cm 바깥쪽 8.9cm으로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몸의 중심이 패드에 잘 안착될 수 있는 구조이며,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높이가 높기 때문에 나무뿌리나 돌이 밑에 있더라도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원단은 윗면과 바닥 모두 동일한데 원단 표면의 촉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슬리핑 패드의 편안함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소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울트라 에어코어의 경우 마찰 소음이 있습니다. 텐트를 함께 사용하는 동반자나 근거리에 다른 야영객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으로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기주입은 주입과 배출이 각각 독립된 형태로 낮은 높이 설계되어 적용되었습니다. 주입구는 공기의 양을 미세조정할 수 있고, 배출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사용하고 남은 원단으로 업사이클링 된 펌프 색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 펌프를 이용해 실제로 원활하게 공기를 주입하기 어렵습니다. 더 긴 자루 형태로 되어있어야 하며, 재활용의 의도는 좋지만 110g으로 너무 무겁습니다.


별도로 판매되는 펌프하우스 울트라(82 g)를 사용할 때와 너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입으로 주입하는 것보다 편안할 수 있고, 이 패드의 주요 사용 계절이 추운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더디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더 유의미한 수준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포함된 펌프와 펌프하우스 울트라

별도로 판매되는 펌프하우스를 사용할 경우 편안하고 빠르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패드의 볼륨이 크기 때문에 입으로 주입하기엔 오래걸리고 힘들다.


주입 밸브는 미세 조절이 가능하다.

배출 벨브는 빠르게 공기를 빼낼 수 있다.
울트라 에어 코어 25" X 78”의 실제 측정 무게는 698 g으로 포함된 펌프와 파우치까지 합한 패키지 무게는 총 828 g입니다. 참고로 레귤러 모델의 본체와 파우치 무게는 566 g입니다. 낮은 R-value를 고려해 볼 때 무게적인 측면에 큰 이점은 없습니다.

수납 크기는 유사한 크기의 에어 패드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자충식 패드에 비해서는 작은 크기입니다. 원래의 패키지 상태로 수납하거나 접어서 배낭의 바닥이나 등 쪽에 넣을 수 있습니다.




교체 밸브 씰 및 3M 수리 패치가 포함되어있다
리뷰를 위해 사용한 기간은 약 2개월로 길지는 않지만 내구성에 이슈는 없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위험한 상황은 만들지 않으려고 했으며, 다른 패드들처럼 날카로운 것에 주의하며, 사용했습니다. 어쨌든 공기가 주입되는 에어패드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며, 지면에 직접적인 사용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울트라 에어 코어는 1.4의 R-Value로 따뜻한 날씨에 사용하기 알맞으며, 단열재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슬리핑 패드로 모든 계절에 사용하려면 Insulated Air Core Ultra와 같은 단열된 패드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매트의 편안함에 대해서는 만족했지만 소음에 대해선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엔 이보다 좋은 패드들이 존재하지만 주로 봄~가을 사용을 목적으로 소음에 덜 민감하고 비교적 저렴한 에어패드를 찾고 있다면 고려할만한 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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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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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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