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금요일 저녁에 떠난 천마산 백패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천마산
높이 812m이다. 북서쪽의 철마산(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46번 경춘국도의 마치굴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려왔다.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마산 [天摩山] (두산백과)
지난 1월에 태백산 야간산행 이후 10달만의 야간산행입니다. 더군다나 백패킹. 이번에 택한 코스는 천마산 다산길 코스중 2번코스입니다. 총길이 4.1km의 소요시간 3시간입니다.
호평동코스는 수진사입구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됩니다. 차로 5분거리에 이마트가 있기때문에 장보기에는 편리합니다. 물통은 비워서 출발하였다면, 천마의집 전에 있는 장수샘이 처음이자 마지막 약수터입니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천마의집 기전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포장도로 초반의 상명대생활관을 지나면서 부터는 가로등의 전혀 없고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해드렌턴과 베터리를 체크히야합니다.
실제로 예상되는 소요시간보다 백패킹은 더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특히 야간의 경우에는 등산로 확보가 어렵기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야간산행시에는 등산로를 꼼꼼히 살피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9시30분쯤 출발하여. 가변운 차림의 등산이었다면, 11시30분에 도착해야했지만 실제 도착시간은 12시30분정도로 1시간정도 지체되었습니다. 짐이 무거운것도 있엇지만, 천마산은 일반적인 국립공원보다 험했으며, 이정표가 부족한 편이어서 등산로를 확보하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천마산을 소개하는 백과사전의 정의대로 정말 험하고 복잡한 산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등산로는 심플하기 마련인데. 천마산은 참 어려웠습니다.
천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2코스 구간중 백패킹 포인트는 헬기장과 저희팀이 저라한 정상 두곳 입니다. 헬기장과 정상까지의 거리는 0.68km입니다. 정상 비석옆에는 1인용텐트 한사이트가 가능하며, 태극기아랫쪽으로 2인용텐트 한사이트가 가능합니다. 천마산 정상은 지역이 좁아서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태극기 아랫쪽 지역은 바람이 안들어오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천마산은 안개폭포로 유명하지만, 기온의 차이가큰 9월에서10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안개가 많이 끼긴 했지만 안개폭포나 운해는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출하나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힘들었고, 포기하고도 싶었고,중간에 다른 포인트에 야영을 하려했지만 그런 고난을 극복하고 목표한 곳에 도달했을때의 성취감은 올라가본 사람만 알수 있겠죠.
등산은 우리내 인생과 참 비슷합니다.
다신 안올꺼야 하면서 다시 오르는 우리들의 다음 백패킹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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