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워터슈즈를 찾고 있다면 살로몬(Salomon)의 테크엠피비안 5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말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신발의 견인력은 젖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이라 우리를 만족시켰습니다.
신발 한 쌍의 무게는 약 600g으로 처음 착용했을 때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로몬의 에너지셀(Energy Cell) 미드솔은 쿠셔닝과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푹신푹신 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신발은 지면을 잘 읽도록 되어있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다소 날카로워 보이는 신발의 모양은 처음 착용하고 발볼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실제로 계곡 산행을 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특별한 핫스팟은 없었으며 착용하고 있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이 신발은 분명 맨발로 착용했을 때 충분히 테스트 되었습니다. 물론 양말을 신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편안했습니다.
테크엠피비안 5에는 콘타그립 FD가 적용되었으며, 이 고무는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신발의 뛰어난 접지력을 좋아합니다. 아웃솔이 젖은 상태에서도 바위 표면에 잘 달라붙었습니다. 바닥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러그의 깊이는 깊습니다.
효율적으로 디자인된 트레드 패턴은 물속과 밖 어떤 지형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면책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미끄러운 바위는 어쩔 수 없이 주의해야 하지만 그동안 신어 본 워터 슈즈에 비해 넘어질 가능성이 분명 적다는 것입니다.
테크엠피비안5 의 갑피는 전반적으로 메쉬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른 배수가 가능한 밀도입니다. 물 밖으로 신발이 나오면 신발 내부에 물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물속을 계속 오가는 계곡 하이킹에 특화된 훌륭한 수륙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속건성 능력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물 밖에 있을 때 젖은 느낌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심하게 고려된 소재 선택과 앞서 말한 배수 설계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래와 같은 이물질 유입을 막을 수 없는 구조이며, 배출할 경우 신발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레이스는 역시 살로몬 퀵레이스가 적용되었고 빠르게 조정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뒤축은 웨빙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접어서(힐다운) 슬리퍼처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충분한 안정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하이킹에서는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슬리퍼처럼 활용할 수 있다.
테크엠피비안 5는 이전 버전에 비해 토캡이 강화되었고 완전히 스티치된 구조로 되어있어 발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살로몬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신발 역시 잘 만들어졌으며, 바위가 많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견뎌낼 능력이 충분히 있어 보였습니다. 내구성에 관련된 사항은 더 많은 테스트 후에 업데이트하도록 합니다.
살로몬의 테크엠피비안 5는 여름철 계곡을 경유하는 하이킹을 하기에 최적의 선택입니다. 물 안팎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한 배수, 속건성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아치 지지력, 반응성,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견인력 등 다재다능함을 갖춘 워터 슈즈로 이 카테고리에서 경쟁자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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