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업데이트가 먼저 되다보니 사이트 포스팅은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 겨울인것 같기 때문에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지난 2월15일은 베러위켄드 팀의 2월정기 백패킹이 있었습니다. 가는 겨울을 붙잡고 싶기도 했고, 선자령에서 눈썰매가 없어서 풋프린트로 타다가 풋프린트가 찢어지는 참사를 격었기에, 이번 테마는 눈썰매로 잡았습니다. 눈썰매를 운용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역시 운탄고도였습니다.
운탄고도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하였습니다. 運炭古道! 한자를 그대로 풀이 하자면 탄을 운반하는 높은 길. 입니다. 채탄이 활발했던 19060년대부터 정선 ~ 태백 ~ 영월 등지에 만들어 졌습니다. 19080년대 말 채산성이 떨어지면서 자연히 쓸모없는 길로 되었는데요. 1990년대 후반에 방치된 도로를 정비하는 공사가 진행되었고, 요즘들어서 많은 백패커들사이에 많은 괌심을 받고 있습니다.
운탄고도의 들머리는 만항재로 시작하였습니다. 만항재는 함백산의 들머리기도 해서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곳이기도 합니다. 이날도 역시 눈구경과 심설산행을 오신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만항재에서 운탄길 표지판을 따라 진행하면 운탄길이 시작됩니다. 자동차도 오갈수 있는길이라 4륜구동 SUV들은 이길을 따라 진행하는 모습도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만항재에서 부터 눈썰매를 이용하여 박배낭을 운반가능합니다. 내리막에서는 타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지점을 목적지로 향한것이 아니라. 적당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눈썰매를 즐기는것이 목적이었기에. 약 3km을 진행하고 넓은 분지에 야영을 하였습니다.
정말 눈썰매는 원없이 타고온 운탄고도 백패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년은 마지막 눈속 야영이라서 그런지 아쉽기만 합니다.
해당 포스팅의 후기는 블로그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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