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에라디자인사의 마운틴가이드타프의 메인폴이 휘는것이 큰 단점이라는것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했던 적이있습니다. 원폴형태의 텐트가 휘는것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었는데요, 니모의 펜탈라이트를 쉘터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알파인 쉘터의 메인 폴이 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폴이 휜다는것은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늘막 타프를 지지하는 폴이 휘게 되면 문제가 되겠지요. 흔히 바람의 영향으로 저가의 알루미늄이나 스틸 폴들이 휘는것은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폴들의 핵심은 복원력에 있습니다. 휘었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다른 반문을 하게됩니다. 애초에 안휘는 강성있는 폴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물론 입니다. 강하고 두꺼운 폴을 사용하게 되면 휘지않고 튼튼한 지주가 될것 입니다. 하지만 알파인 쉘터들은 기본적으로 백패킹이 가능한 무게여여만 합니다. 강성이 크고 두꺼운 폴을 적용할 수록 무거워지고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때문에 텐트제조사들은 가격과 무게를 줄이려는 시도로, 휘어지더라도 복원될 수 있는 가능한 한 가볍고 얇은 폴을 쓰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초경량 폴을 생산하는 DAC를 흔히들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분명 DAC폴을 사용함에 있어서 문제점은 있습니다. 원폴, 투폴의 쉘터가 아니더라도, 돔형텐트에서도 폴이 부러지는 경우도 봅니다.
DAC의 타프 폴이 다른 타프폴보다 많이 휜다고 느끼는 건, 텐트 제조사들 중에 무게를 줄이려는 시도를 할 경우 초경량 폴을 생산하는 DAC 폴을 흔히들 선택하기 때문이며,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타프폴들에 비해 훨씬 가볍게 설계되어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모델의 경우 DAC 폴은 아마도 유일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백패킹 쉘터들은 폴을 지지하는 힘은 스킨이 눌러주는 힘 말고는 어떠한 장치도 없습니다. 별도의 팩다운을해서 폴을 고정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스킨과 폴 서로의 텐션작용으로 유지하다가 견딜수 없는 강풍을 만나게 되면 폴이 쓰러지게 함으로서 스킨이 찢어지거나 폴이 부러져 버리는 경우의수를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때문에 전혀 노선이 다른 면티피텐트들의 폴과 백패킹 쉘터들의 티피의 폴이 비교되는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추위 돌풍의 계절입니다. 언제나 안전에 유의는 즐거운 캠핑되시길 바랍니다. 해당 포스팅에 도움을 주신 DAC 이경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본 칼럼은 질의에 대한 DAC 이경란님의 답변을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DAC의 공식입장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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