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하이킹 이벤트에 앞서 자신의 장비 패킹을 미리 올려보는 이벤트(#readyforott)다. 사실 걷는 것은 개인 체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고, 장비를 패킹하는 방법이나 구성은 타인의 배낭 내용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고 정리할 수 있다. 이번에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다들 장비를 간소하게 꾸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정보 공유는 서로를 진화하게 하는 것 같다.

이번에도 경수랑 짐을 어느 정도 나눴다.텐트는 2인용을 사용했고, 각자의 침낭과 옷가지를 넣었다. 점심은 각자 챙겼지만, 저녁과 아침 등 음식류와 같은 유동적인 무게 장비는 경수 담당으로 하고, 텐트와 쿠커 관련 고정적 무게 장비는 내가 맡았다. 이렇게 패킹을 하면 점점 식량 무게가 줄어 2일차에서 경수가 덜 부담스러워진다.

둘이 하이킹을 자주 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역할이 나뉘게 되었다. 콤비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패킹의 무게는 물을 제외하고 6 kg 아래로 기준을 잡았다. 사실 지속적으로 장비를 줄이다 보니 더 챙겨 넣을 것도 없다.
완전한 동계 시즌은 아니지만 정선에서 진행되는 오티티 인것을 감안해서 슬리핑패드와 라이너를 추가 변경했다. 이 정도의 장비면 초겨울까지는 충분하다. (물론 개인차가 조금 있을 듯) 매년 오티티를 준비하면서 타인의 장비도 궁금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 구성을 어떻게 보완하고 변경해야 할지에 대한 소소한 고민을 하는 재미가있다.
물론, 늘 새로운 장비는 궁금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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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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