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2 강릉 괘방산
다운부티는 동계 백패킹의 필수장비인가?
그렇습니다. 다운부티는 동계 야영시에 필수장비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철 박지에 도착하여,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휴식시간이 시작되면, 다운자켓등으로 몸은 보온되지만 발은 엄청 시렵기 마련입니다. 시린발을 참아가며 휴식및 식사시간을 마치고, 차가운 침낭속에 누워있다보면 체온으로 침낭안이 따뜻해지는 반면, 발은 여전히 시려워 잠을 이루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좋은추억이 되어야할 여행이 시련과 고통 그리고 인내의 시간으로만 끝나면 안되겠지요. 때문에 쉘터나 침낭안 그리고 텐트주변에서 이동시에 사용가능한 다운부티는 꼭 필요합니다. 내피/외피로 분리여부도 다운부티 선택시 필수 체크항목입니다.
왜 내피/외피로 나뉘어야하는가?
1레이어(Layer)로 구성된 다운부티는 바닥이 있는 실내 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텐트 밖으로 이동시에는 신발로 갈아 신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내피와 외피 2레이어로 구성된 다운부티는 텐트밖에서 이동하다 바닥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올때 외피만 벗어버리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분리하면 몇가지로 압축되는데, 1.페더드프렌즈의 다운부티, 2.제로그램의 다운부티, 3.엑스페드의 다운부티 워터블록 그리고 랩의 익스페디션 모듈러 부츠입니다. 상위 클랙스의 우모 브랜드인 발란드레나 웨스턴마운티어링도 다운부티 제품이 나오지만 싱글형태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필드에서 실사용 해보지 않은 제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리뷰라기 보다는 소개로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패더드프렌즈 다운부티(Feathered Friends Down booties)
3대 우모 페더드프렌즈의 다운부티는 최고의 다운부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중량 263g에 800필파워 다운의 충전량이 113g가량입니다. 총중량대비 높은 충전량을 가지고있습니다. 외피의 소재는 퍼텍스의 엔듀런스를 사용하여, 가벼우며 습기에 강합니다.
2. 제로그램 다운부티(Zerogram Down Booty)
제로그램에서 최근에 발매한 다운부티입니다. 충중량 285g에 700필파워의 습기에 강한 발수가공 다운인 다운텍 충전량이 68g, 프리마로프트 골드의 충전량이 40g가량입니다. 외피에 프리마로프트를 충전한 부분이 매우 독특한데, 프리마로프트 골드(Primaloft Gold)는 습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합성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로그램 침낭에도 쓰여진 충전재이기도 합니다. 주로 눈지형에서 사용되는 다운부티 외피에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한점은 좋은 아이디어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외피를 벗고 내피만 사용시에는 충전량이 떨어지기때문에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과연 동계 필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엑스페드 다운부티 워터블록(Exped Down Booty Water Bloc)
엑스페드의 다운부티 워터불록은 무난한 스펙을가진 다운부티입니다. 총중량 350g에 840필파워 다운 충전량은 70g입니다. 엑스페드의 모든 제품군이 그러하듯 다른 브랜드에서 신경쓰지 못한 디테일이 존재합니다. 바로 외피 바닥에 4mm정도의 인솔이 있습니다. 인솔은 다른인솔로 교체가 가능한 형태입니다. 텐트주변 이동시 다른 다운부티에 비해 냉기차단에 효과적인 부분입니다.
다운부티의 자세한 내용은 GEAR를 통해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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