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싸머기어는 울트라 라이트 백팩의 원조 브랜드입니다. 고싸머기어의 마리포사는 69리터의 용량에, 배낭의 무게가 765g 밖에 안나갑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2Kg가 넘는 배낭들이 비해서는 배낭자체의 무게감은 메고있는지 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은 무거운 만큼 많은것을 보지 못하고 심적인 여유도 없어집니다. 최소한의 장비로 최대로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패킹한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포트패킹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안에 가스를 넣습니다.
공간에 여유가 생긴다면 카레같은 음식을 넣기좋습니다.
시에라컵을 올려줍니다. 1인분의 쌀을 올려줍니다. 쌀은 미리 씻어서 말린뒤에 담아가면 매우 편리합니다.
디팩안에 잡다한 장비들과 행동식을 제외한 음식을 담습니다.
드라이색등에 여분의 옷을 담습니다.
고싸머기어 배낭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등판 패드를 빼냅니다.
등판 패드는 보통때는 등판에 끼고다니다가 방석으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에어매트를 패드 크기정도로 접어주고 패드자리에 넣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에어매트의 공기를 대충빼놔서 부풀어 올랐는데. 잘접으시면 패드두께정도로 됩니다.)
패드대신 에어매트로 넣은 모습입니다.
안에 지라이트솔을 넣고, 무게가 가벼운 장비부터 하단에 넣습니다.
지라이트솔은 배낭 머리위로 패킹이 가능하고 편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동시에 걸리적거리는것이 싫어서 내부에 패킹하였습니다.
비교적 작은 패킹사이즈를 자랑하는 허바허바 NX를 제일 상단에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텐트폴과 물이 남았습니다.
마리포사는 왼쪽과 오른쪽이 비대칭 포켓입니다. 긴 포켓쪽이나 전면포켓에 폴을 넣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식수는 꺼내기 편리한 하단 포켓이나 상단포켓에 넣습니다.
하단포켓에 넣으면 아무래도 무게때문에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위쪽이 더좋은것 같습니다.
배낭 뚜껑부분에 지퍼로된 포켓이있어서 지도등의 얇은 장비들을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허리벨트 포켓에는 수시로 꺼내는 휴대폰이나, 카드등을 보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패킹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69리터의 가방인데 40리터는 무슨?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마리포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69리터의 공간이 필요했다기 보다는 69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마리포사의 외부포켓 22리터를 제외한 내부 공간이 47리터입니다. 사용하지 않은 확장공간을 제외하면 약 40리터 정도되리라 봅니다.
"가벼운 마음가짐과 가벼운 배낭으로 자연에 다가가릴 바란다.
무거운 배낭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좀더 걷는데 좀더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는데 사용하길 바란다."
- Bpl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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