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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NEMO Equipment)는 2021년 캠핑 퍼니처 카테고리에 문라이트 리클라이닝 체어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기존에는 스타게이즈라는 톡특한 형태의 캠핑체어 컬렉션이 있었는데, 문라이트의 경우 일반적인 캠핑 체어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있으며,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백패킹 보다는 주로 캠핑에서 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중점적으로 문라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 리뷰와 함께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무게 / 수납

무게는 스펙상 850g이며, 테스트 제품의 실제 측정 무게는 프레임 582 g. 시트 스킨, 287 g, 파우치 82 g으로 869 g(951 g)입니다. 테스트 버전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경쟁 제품과 비슷한 무게로 캠핑용으로 생각할 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수납 크기는 10 x 10x 35cm으로 기성제품과 유사한 수납크기입니다. 폴과 스킨이 콤팩트하기 때문에 수납 파우치에 스트레스 없이 포장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 설계

문라이트의 프레임은 알루미늄 폴과, 알루미늄 허브로 구성됩니다. 프레임 폴의 경우 7071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하중 부담에 따라 직경을 다르게 전략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허브는 6061시리즈 알루미늄을 적용하여 더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하중은 136kg으로 성인이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리폴의 캡에도 신경을 쓴것이 엿보이는데 뒷발의 경우 납작한 표면의 캡을 적용해 안정성을 더해줍니다. 특히 땅으로 파고드는 현상이 기존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설치 / 해체

기존의 체어들과 거의 동일한 설치 방식이지만 문라이트만의 차별화되는 몇 가지 다른 특징이 존재합니다. 문라이트의 뒤쪽 다리는 허브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뒷다리 중심으로 프레임의 설치와 해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의 중심 폴이 타원형으로 되어있어 앞과 뒤의 다리 폴을 구분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처음 설치 시에는 이 부분이 다소 신경 쓰인다고 생각했지만 타원형 구조 덕분에 의자 전체적으로 뒤틀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방식입니다. 기존의 체어들은 무게 중심을 뒤로하고 체중을 실어 앉게 되면 뒤틀어지며 한쪽이 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문라이트의 프레임은 이런 형상을 억제합니다.

시트 스킨과 프레임을 결합하는 포인트도 독특한데 폴캡 형태의 소켓 방식을 적용하였습니다. 정밀하게 만들어진 나일론 몰드 사용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소켓 내에서 약간의 회전만 하기 때문에 원단으로 덮는 형태보다 유격으로 인한 미세한 움직임이나 이탈이 없어 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해체의 경우 마찬가지로 허브에 고정된 뒤 다리 폴로 인하여 허브를 중심 폴에서 분리하고 뒤 다리 폴을 중심으로 해체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허브와 중심 폴을 유지한 상태에서 나머지 폴을 분리하는 방식이라 초기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적응되면 특별히 불편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리클라이닝

문라이트의 핵심은 바로 리클라이닝 시트입니다. 리클라이닝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시트 양쪽에 있는 레버를 이용해 사용자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문라이트의 제품 정보를 받았을 때 엄청나게 편안한 등받이 각도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예상과 달랐습니다.

문라이트의 리클라이닝은 등받이 각도가 많아서 편안한 의자가 아니라 등받이가 탄탄한 텐션으로 유지되어 편안한 의자였습니다. 헬리녹스 체어원을 비롯한 유사한 체어들은 사용자가 앉아서 등받이에 기대었을 때 의자가 허용할 수 있는 최대 각도로 눕게 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무너집니다. 문라이트의 경우 리클라이닝 시스템이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시종일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또 미세하게 각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직립으로 앉은 자세에서 어떠한 의자보다 허리 지지력이 좋습니다. 따라서 요리, 노트북, 휴식 등의 상황에 맞게 대응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점은 문라이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시트

100% 소비 후 재활용된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엔지니어드 메쉬 시트는 이음새가 없는 디자인으로 단일 조각의 해먹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여러 조각들이 합쳐져 입체적인 형태로 만들어진 의자에 비해 안락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리클라이닝 시스템으로 인하여 양쪽 면이 오픈되어 있는 형태 때문입니다. 실제로 체어원과 거의 비슷한 크기의 시트를 가지고 있지만  오픈된 영역으로 인해 사용자는 더 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을 감싸는 안락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반대로 개방감은 좋은 시트로 사용자에 따라 장단점이 나뉠 수 있습니다.

 

결론

강선희 : 니모의 제품들은 항상 기대를 하게 되는데 문라이트 경우도  스위치백이 나왔을 때처럼 큰 감흥이 있었다. 문라이트는 유사한 의자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며, 가장 잘 만들어졌다. 리클라이닝 시스템과 볼캡 적용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하였으며, 이것은 사용에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온다. 시트의 각도 조절이 필요하고 안정적인 의자가 필요하다면 문라이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의 모든 구성 요소들은 잘 만들어졌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 비싸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김효정 : 문라이트는 각도가 조절되는 리클라이리닝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나는 무엇보다 이 의자의 안정감을 좋아했다. 물론 대형 캠핑 체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같은 급의 체어 중에서는 독보적인 안정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동현 : 애플(APPLE)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바로 '혁신'인데, 우리가 이번에 영상을 촬영하면서 니모의 제품을 가지고 이런저런 토론을 하던 중에 '니모는 아웃도어 브랜드 계의 애플이 아닐까'라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이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어 웬만한 혁신적인 것이 아니면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진 것처럼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캠핑 용품들도 '더 이상 기능적으로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니모는 그런 생각을 깨도록 하는 뭔가를 항상 만들어 내기에 늘 기대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문라이트 체어도 그런 것 중에 하나다.  각도 조절이 되는 경량 체어가 나올 줄이야!

  • 장점
  • 리클라이닝 기능
  • 안정적이다
  • 높은 수준의 품질
  • 단점
  • 비교적 무겁다
  • 비교적 비싸다

 

사양

NEMO Moonlite reclining Chair
브랜드
NEMO
최적 사용
Camping, Backpacking
의자 무게
850 g
허용 중량
136 kg
시트 소재
100% Recycled Polyester
의자 높이
65 cm
스킨 크기
52 x 51 cm
프레임
7001 Series Aluminum
허브
6061 Series Aluminum
가격 달러
$140
가격 원화
₩1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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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선희
  • Chief editor
김효정
  • Editor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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