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넓은 토 박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쿠션도 제법 풍부한 이전 세대의 알트라(Altra Running) 팀프(Timp, Timp 1.5)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팀프 2.0은 이제 발가락 공간이 전보다 줄어들고, 밀착되었습니다. 더 대중적으로 변화된 느낌입니다. 우리와 같은 이유로 팀프롤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반대의 경우는 팀프의 새로운 팬이 될 수 있습니다.
갑피 오버레이의 전략적인 배치는 내구성을 높이면서, 통기성을 유지해줍니다. 가벼운 소재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경쾌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횡방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발등의 양쪽이 핏되는 형태로 타이트한 느낌이 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라인을 따라 발등을 눌러주는데 처음 착용 시 이곳이 핫스팟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일 들 정도로 제법 신경 쓰였습니다. 약간은 불쾌할 정도였는데 실제 사용 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늘어나면서 거슬린다는 느낌보다는 발이 밖으로 흐르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설계로 생각되었습니다. 발이 바깥쪽 옆으로 밀리는 것은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더 잘 잡습니다.
전 세대의 팀프를 착용하셨고 발볼이 특히 넓거나 발등이 높으신 분들 중 팀프 2.0의 구입을 고려 중이라면 더 큰 사이즈로 신어야 할 수 있습니다.
힐카운터는 높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밀착되며, Trail Rudder는 팀프 2.0에서 없어졌습니다.
미드솔은 A Bound EVA에서 슈페리어 4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Quantic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렁 거리며 리바운드되는 느낌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바위나 나무뿌리로부터 들어오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쿠션은 있었습니다.
아웃솔은 건조한 상황에서 모든 지형에서 잘 작동하였고 신뢰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트레일 러더는 삭제되었고, 러그 패턴은 더욱 전략적인 배치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고무는 DuraTread ™에서 MAXTRAC ™으로 변경되었는데, MAXTRAC는 론픽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젖은 지형에서 Vibram Megagrip 만큼의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팀프 2.0은 281 g으로 298 g의 1.5보다 가벼운 무게로 경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날 테스트에서 비슷한 무게의 Salomon Sense Ride 3도 같이 착용하였는데, 체감상 팀프가 더 가벼운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전 세대의 팀프1, 1.5보다 발가락 상자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편안하고 어퍼의 구성이 가볍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팀프 2.0은 어쩌면 이전 버전의 팀프와는 완전히 다른 신발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퍼포먼스까지 고려된 업데이트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테스트 후 복합적인 코스의 장거리를 이동할 때 여전히 좋을 것이라는 것과 역시 론픽보다 더 좋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이전의 팀프의 팬에게는 다른 DNA의 신발로 인식되며 안 좋은 인상을 줄지도 모릅니다.
팀프 2.0은 트레일 러닝과 하이킹에서 장거리 테스트 후 내구성과 세부사항을 더해 추가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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