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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 Equipment SWITCHBACK™ Review : 니모 스위치백 리뷰

Sleeping Pad 2018.08.10 17:53
Kang Sunhee

BETTER WEEKEND의 운영자.

클로즈드 셀 폼(Closed-cell foam) 패드 시장은 약 30년 가까이 특별한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Therm-a-Rest의 Z Lite™가 1989년에 세상에 소개된 이후로 비슷한 폼 패드들이 없었으니까 말이죠. 그런 와중에 NEMO Equipment에서는 새로운 클로즈드 셀 폼 패드인 SWITCHBACK™을 선보였습니다. 시장의 독보적인 동일 타입 패드인 Z Lite와 같은 아코디언 스타일로 사용, 수납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 리뷰는 사실 스위치백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라이트솔과 비교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SWITCHBACK™ / Z Lite™ SOL



크기와 무게


제원 사이즈를 살펴보면 펼쳤을 때 크기가 183 x 51cm으로 지라이트와 동일하고, 접었을 때 역시 51 x 13 x 14cm으로 동일합니다. 실측도 거의 일치했습니다. 무게는 지라이트솔 410g, 스위치백 420g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 측정값은 자리이트솔 432g, 스위치백 415g이 측정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스위치백이 약 17g 가볍습니다.



두께


높이 차가 있어 철사를 이용하여 측정


니모에서는 스위치백의 두께가 30% 더 두껍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언뜻보기에는 확인이 어려워 실제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앞뒷면의 가장 높은 곳을 기준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지라이트 솔은 1.7cm(스펙 2cm), 스위치백은 2.2cm 30% 정도 두껍습니다. 다음으로는 폼의 깊이(노드의 길이)를 기준으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지라이트솔은 1.2cm 스위치백은 1.5cm 역시 30% 정도 두껍습니다. 지라이트솔에 비해 30% 두꺼우면서도 수납 사이즈가 같을 수 있는 이유는 노드의 깊이가 깊기 때문입니다.



편안함

30%가 두꺼운 만큼 스위치백은 편할까? 저의 기준으로는 지라이트솔보다 스위치백이 분명히 편합니다. 비교 대상인 지라이트솔은 사용하던 제품이었음을 고려하더라도 처음 누웠을 때 느낌은 지라이트솔을 처음 누웠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탄성 있어 더 푹신한 느낌이 드는 것인데, 누워있을 때 보다 밟고 걸어 다녀보면 그 느낌이 더욱 뚜렷합니다. 다른 제품들의 리뷰처럼 명확하게 어떻다고는 표현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과연 두께만으로 이런 차이가 날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백의 노드는 지라이트의 홀짝 배열처럼 단순하게 반복되는 배열이 아닙니다. 돌출된 노드의 연속성이 있으면서 접히는 한 면마다 좌우 반전이 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패턴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2배 밀도의 폼과 육각형 노드가 더 좋은 수면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직접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만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부분입니다.


※ 우리는 검토 중에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와 편안함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점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도


스위치백의 한쪽 면은 금속화 필름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열을 반사하거나 냉기를 차단하는데 2~3도가량 더 효과적입니다. 니모의 슬리핑 패드는 R-Value 값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소 온도(Min Temp)를 제공하는데 영하 1도입니다. 지라이트 솔은 R-value 2.6으로 마찬가지로 영하 1도 정도입니다. 현재로서는 테스트가 불가능한 계절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보자면 단열 성능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구성


아직 내구성을 평가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테스트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꽤 오래 걸리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내구성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사용시간에 따른 폼의 탄성이 얼마만큼 유지되는지는 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주요특징


  • 경쟁 제품과 동일한 크기와 무게로 포장하면서 30% 더 두껍습니다.
  • 어드벤처 레이싱, 스루 하이킹 등 단열, 무게, 내구성이 중요한 모험에 이상적입니다.
  • 금속 필름으로 열을 반사하거나 냉기를 차단합니다.
  • 견고한 고급 폼이 두껍고 편안합니다.
  • 내구성이 높고 가볍습니다. 수십 년 동안 손대지 않은 고전적인 장비를 개선합니다.



총평

위의 사항은 니모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특징입니다. 마지막 사항이 인상적입니다. '수십 년 동안 손대지 않은 고전적인 장비를 개선한다.' 대충 비슷한 형태로 나와서 기성제품과 별다른 차이점을 못 느꼈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웠을 겁니다. 스위치백은 분명 개선되었고 저에게는 더 나은 편안함을 주는 폼 패드였습니다.



하지만 지라이트와 동일한 수납성과 사용 크기, 비슷한 내한 온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지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새롭게 구매할 필요성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새롭게 아코디언 스타일의 클로즈드 셀 폼 패드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의 폼 수명이 다해 재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니모 스위치백은 상당히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스위치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면 직접 누워 보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이 패드의 국내 출시는 9월 예정이며, 발매 가격은 64,000원입니다.




장점

  • 가볍다
  • 빠른설치와 해체
  • 공기주입 방식에 비해 내구성 염려가 없다
  • 길이 커스텀 가능



단점

  • 수납크기
  • 동계 사용에 한계



사양

  • NEMO Equipment SWITCHBACK™ (Regular)
  • 최소무게 : 415 g
  • 수납크기 : 51 x 13 x 13 cm
  • 사용크기 : 183 x 51 cm
  • 최소온도 : -1C
  • 두께 : 2.2cm
  • 브랜드 : NEMO Equipment
  • 가격 : 6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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