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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Micro Puff Hoody Review

Insulated Jackets 2018.02.20 17:29
Kang Sunhee

BETTER WEEKEND의 운영자.

우리는 지난 11월부터 Patagonia Micro Puff Hoody를 사용하며 검토했습니다. 이 재킷은 매우 가벼우면서도 따뜻합니다. 무게 대비 보온력에 대하여 기존에 제품들에 비해 보다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게

264g의 무게는 뭐니 뭐니 해도 마이크로 퍼프의 최대 강점입니다. 충전재로 사용된 PlumaFill은 다른 합성재보다 긴 가닥으로 배열되어 있어 고정하는 필요한 바느질이 적게 들어갑니다. 자사의 Nano Puff보다 113g 가량 가볍우며 심지어 매우 얇고 덜 따뜻한 Arcteryx Atom SL(260g)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후드와 소매 등 어떤 부위에도 조절 기능을 하는 장치없이 밴드로만 되어있고, 지퍼 역시 미니멀입니다. 재킷을 더 가볍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밑단이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사용자에 따라 조절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이자 무게 감소의 요인은 불연속 스티치 패턴 디자인입니다. 이런 퀼팅 구조는 박음질을 최소화하고, 조각의 크기는 더 크고 조각의 수는 더 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

별도의 파우치가 제공되지는 않지만 왼쪽 주머니를 활용하여 포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머니에 넣는 과정이 쉬운 편이 아니라 차리라 후드를 활용하여 패킹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더 작은 크기의 별도 파우치를 사용한다면 주머니나 후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작게 할 수 있습니다.


후드를 이용해서 수납할 수 있다.



보온

PlumaFill을 사용한 마이크로 퍼프는 나노 퍼프보다는 조금 더 따뜻했고, 나노 에어와는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PlumaFill은 합성재지만 다운처럼 약간의 필파워를 가지고 있어 푹신한 느낌이 있고, 따뜻한 공기를 가두는 로프트 영역을 만드는데 더 유리합니다. 로프트 영역은 바느질을 줄이고 큰 조각을 사용해서 더 극대화되었습니다. 마이크로 퍼프 후디가 합성단열재 재킷 중에 가장 따뜻한 재킷은 아니지만 무게와 압축률 대비 가장 따뜻한 재킷이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단점으로는 다운이 빠져나오듯이 PlumaFill도 재봉선 등을 통해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후성과 후드

Pertex Quantum GL은 매우 얇은 원단이지만 예상대로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었습니다. DWR 발수 코팅 역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외부를 건조하게 유지시켜줍니다.


특히 후드를 쓰면 코 아래 까지 지퍼가 올라오고 별도의 조임 장치 없이도 잘 조여주고 바람을 차단합니다. 그럼에도 착용감이 좋고 머리의 움직임 역시 매우 좋습니다. 나노 퍼프나 나노 에어도 그렇지만 후드 설계는 정말 완벽합니다.




Patagonia Men's Micro Puff® Hoody Forge Grey



통기성

마이크로 퍼프의 통기성은 보온력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내부에 공기가 가두어지는 능력은 좋지만 외부로 배출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쉽게 축축해졌고, 공기 순환을 위해서는 지퍼를 수시로 조작해야 했습니다. 통기성을 우선시한다면 통기성에 특화된 Nano Air가 좋은 선택입니다.






내구성

10데니어의 매우 얇은 Pertex Quantum 쉘을 적용한 마이크로 퍼프의 최대 단점은 내구성입니다. 바람을 막고 습기에 대응하는 좋은 내후성을 가졌지만 단독으로 입고 활동하기에는 불안감을 떨치기 힘듭니다. 무게에 비해 내구성이 강한 원단이지만 바위, 나뭇가지 등 예리한 요소가 있는 환경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마이크로 퍼프에 강한 쉘을 더한 Micro Puff Storm을 2018-19시즌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교

가격

무게

단열재

Patagonia Micro Puff Hoody

$299

264g

PlumaFill (65g)

Rab Xenon X Hoodie

$235

320g

PrimaLoft Gold (60g/m2)

Arc’teryx Atom LT Hoody

$299

345g

Coreloft (60g/m2)

Patagonia Nano Puff Hoody

$249

360g

PrimaLoft (60g)

Outdoor Research Cathode Hooded

$200

323g

PrimaLoft Gold (60g/m2)



총평

마이크로 퍼프의 PlumaFill는 합성 단열재가 한 단계 진보하는 발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매우 가벼운 무게, 무게 대비 우수한 보온력, 습기 대응력 등이 장점으로 이런 옵션이 중요한 분들에게 알맞은 재킷입니다. 불안한 쉘 내구성은 이 재킷을 단독으로 착용하기에는 다소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이 재킷은 가벼운 무게를 원하는 사용자가 미들 레이어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더 낮은 가격에 유사하게 사용하면서 좀 더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존의 Nano Puff가, 통기성을 우선시하고 스트래치 원단을 통한 편안한 움직임을 원한다면 Nano Air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 재킷을 입고 있으면 무언가를 입고 있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이며, 스트래치 기능은 없지만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구성에 주의해야 하는 환경이 아닐 때는 언제든 편안하게 꺼내 입을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재킷입니다. 마이크로 퍼프는 파타고니아가 PlumaFill를 사용해서 만든 첫 번째 제품인데 앞으로 Micro Puff Storm Jacket 외에도 이 단열재를 가지고 어떤 제품들을 내놓을지 역시 기대가 됩니다.



장점

  • 매우 가벼운 무게.(다른 합성 단열재 재킷에 비해 80~140g 이상 가볍다)
  • 무게 대비 따뜻한 보온력
  • 작은 수납 크기
  • 훌륭한 착용감과 움직임의 후드


단점

  • 얇은 쉘 원단의 내구성.
  • 아쉬운 통기성.
  • 조금 무겁더라도 더 낮은 가격에 더 따뜻한 합성재 재킷을 얻을 수 있다.


사양

  • 원단 : 10-denier 100% nylon ripstop Pertex Quantum® GL with a DWR (durable waterproof repellent) finish.
  • 단열재 : 65-g PlumaFill 100% polyester
  • 무게 : 264g
  • 브랜드 : Patagonia
  • 가격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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