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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2017 FIND in JINAN

Review 2017.06.19 03:39
날짜
20170602 ~ 20170604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타입
하이킹
Son captain
베러위켄드의 포토그래퍼

연중행사로 진행되었던 하이킹 이벤트 오티티(Ott, On the trail). 벌써 4회째라니 기분이 새롭다. 이번에는 전라북도 진안의 진안고원길 9구간을 베이스로 진행되었다.



OTT FIND 출발지. 안내를 위한 모든 조명은 크레모아 헤디와 미니를 사용.



생각보다 금요일에 오는 분들이 많이 있었고, 250명에 가까운 인원을 위해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자 접수처. 접수와 함께 기념 티셔츠, 알트라(Altra) 버프, OTT x CAYL 파우치가 웰컴 기프트로 지급되었다.



OTT FIND. BETTERWEEKEND. OTT on the trail 4th



늦은시간에도 사람들이 속속이 도착했다.



좀 기다리다 내일 본 행사를 위해 이만 정리를 한다.



Good Night!




OTT FIND의 첫째 날. 행사 시작 전 아침 일찍 스태프들은 스탬프 포인트에 도장을 설치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닭밭골 스탬프 포인트에 있었던 캔디. 



스탬프 포인트 설치를 마치고 나니 속속히 사람들이 도착하고,



금요일에 야영하신 분들은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갖는다.



출발 전 알트라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테이핑 수업 @hoochoo_run 님 께서 수고해 주셨다.



평소 테이핑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한번 배워보고 싶어 사진 찍는 핑계로 몰래 청강했다.



수업에 참여한 모두가 실습을 하기 위해 사람 수에 맞게 테이프를 준비하였고, 아쉽게 사전 신청을 안한 분들은 참여를 못했다. 그래도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좋았다.



건너편 부스에는 블랙다이아몬드에서 폴 수리를 무상으로 진행해주었는데 깜빡하고 팁 잃어버린 폴을 집에 놔두고 와버렸다. 아쉬웠다.



트레킹 시작 전 근육에 테이핑하고 폴 점검 및 수리받고 딱 출발할 수 있게 짜인 프로그램.



Nemoequipment Hornet Elite 2p / Atom 2p



Zerogram PCT UL 2p




출발지 야영지의 모습을 담아본다.



START. 뭔가 괜히 설렌다



서울에서 출발한 단체버스가 도착했다.



아 귀여버라 코기코기웰시코기



접수를 마치고 1그룹부터 지도를 배부하고 출발



출바알



스탬프 포인트를 도, 분, 초 단위로 입력을 하고, GPS와 나눠준 지도를 참조하며 길을 찾아 나서는 방식이다. 각 스탬프 포인트를 모두 찍으면 완주 배지를 주게 되며 들어오는 시간에 따라 등수를 정하고 경품도 있다.



아 귀여버라 훈트훈트닥스훈트



출발지에서 어느 정도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찍기 위해 1그룹을 쫓아간다.



처음에 살짝 오르막길



나도 테이핑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으나 선희 형이랑 얘기 나누다가 저 상태서 많이 타버리면 웃기게 다리가 탈 것 같다는...



스탬프 1포인트. 사람들이 곧잘 찾는다. 난 입을 꾹 다물고 참가들보다 먼저 가지도 않고 이상한 길을 가더라도 따라갔다. 그저 항상 하듯이 사람들 몰래 그 현장 그 느낌을 사진에 담는다. OTT FIND는 본인이 직접 길을 찾아나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재미를 느끼는 행사니깐!



첫 설치한 도장이 갑자기 잘 안 찍히더라. 누르면 안에 도장 부위가 틀 밖으로 나가면서 찍히는 형태인데, 언제 잘못된 건지 나가질 않게 되었다. 흙에 놔두고 찍으니 푹신해서 도장 부위가 닿아 찍혔고 대체방안으로 스텝 한 명이 바로 와서 도장을 찍어줬다. 300번 넘게 도장을 찍어가며 사전 검토도 해봤는데 첨부터 당황했었지



OTT People



사람이 많아 스탬프 1포인트는 너무 쉽게 찾아졌고(앞사람 그냥 따라가면 되니깐) 사진과 같이 줄같이 서서 기다리는 상황 그룹 간 출발 시간  간격이 좀 짧았지만 너무 많이 차이를 둬버리면 처음과 마지막 출발자의 도착시간의 시간차가 또 너무 나버리니 스탬프 1포인트는 어쩔 수가 없었다.



구름다리가 있는 두 번째 스탬프 포인트도 그냥 쉽게..



날씨 한번 좋다. 그래도 여기 포인트는 몇몇 사람들이 좀 놓치더라. 좀 놓쳐가며 알바도 좀 해가며 다시 돌아가며 그래야 더 재밌는데 말이지~



날도 더운데 너도 고생이다야



녹음이 짙어 기분이 좋다.



스탬프 포인트를 지나쳐서 다시 돌아가는 이번 OTT FIND 1등들.



화이팅!



도장찍는 재미 - OTT FIND



OTT People



함께 걷는 즐거움



보기 좋은 커플



간단한 점심 식사


나도 지영이가 싸준 주먹밥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사진 찍으러 바로 사람들 따라붙었다.



즐거운 하이킹



중간에 점심시간을 포함한 코스라 사람들이 중간중간 쉬면서 식사를 한다.



다섯 번째 스탬프 포인트에 도착하면 스태프가 스탬프를 찍어주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보급했다.



더운날 하이킹 중에 먹는 아이스크림 맛이란



살짝 또 아쉬운 건 코스 중 여기 마트 전에 바로 또 마트가 있어 거기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조금 있었다. 아마 더운 날 마트가 보이니 바로 들어갔는가 보더라



그래도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멋진 지도 패킹



나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출발



같은 지역인 멋진 부부와 닥스훈트 오리



더운데 오리 너도 수고가 많구나



여섯 번째 스탬프 포인트 와룡암을 지나고,



마을을 살짝 지나가면



스탬프 7 포인트가 있다. 마지막 스탬프 포인트인 8포인트 주변에 양봉으로 인한 벌들이 너무 많아서 안전을 위해 8포인트 진행을 취소했다. 이곳은 중요한 포인트라 세 번이나 체크를 했는데 갑자기 양봉장이 생겨 버렸다. 덕분에 코스가 짧아졌다. 8포인트의 뷰도 엄청 좋았는데 말이지... 그래도 참가자들의 안전이 우선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하이킹



이제 야영지에 거의 다 도착해간다.



날씨도 좋고 여러 알파인텐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장관!



귀여운 베케이. 베러위켄드의 베켄의 줄임말을 경상도 발음으로 따서 베케이



이날 야영지인 주천 생태공원에 돌풍이 심해서 캐노피 설치를 포기하고 피니시 라인도 바닥에 두었다. 그래서 땡볕에서 계속 앉아 있었을 우리 여인네들.



마지막 분들도 속속히 도착하시고



각각의 개성의 텐트들. 점점 드론 유저들이 많아지던데, 나도 사고 싶긴 싶은데 많이 쓰겠나 싶다.



오티티 크라모아 헤디 헤드밴드를 선착순 나누어 준다는 얘기가 떨어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크레모아 부스로 몰렸다. 파란띠에 흰색 글씨로 오티티와 크레모아 로고가 새겨진 이쁜 헤드밴드였다.



CAYL



Mountain Rover


야영지에는 각 브랜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평소에 할인을 안 하는 브랜드들이라 그런지 제법 인기들이 있었다.



돌풍에 텐트가 날아가고



매트도 날아가고 그리고 부스도 날아가 버려 텐트 세동이 찢어져버렸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굉장히 놀랬었다.



강쉐형과 칠리누나



그리고 야영지에서는 스포츠 마사지 수업에 대해 마운틴로버 김민환(@bplgear_sj) 대표께서 진행을 해주셨다.



덕분에 좋은 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가 슬슬 지고



오티티의 밤



야영지 밤 프로그램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나를 찾는 길'의 저자 김광수 작가님과 함께하는 북 토크.



무겁지 않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후기 발표. 1회 때부터 4회까지 꾸준히 참석했던 분, 처음 오티티를 참석했던 분 등 솔직하게 얘기들을 해주셨고 부족한 부분, 좋았던 부분 모두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발표자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나누어 드렸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깜짝 이벤트



종환 씨의 프러포즈. 편지를 읽는데 나도 좀 뭉클해지더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하이커들이 축하를 해줬고,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일요일 아침. 송영훈(@__song_2)의 모닝커피.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신다.



오티티의 아침. Good Morning!



아침식사



주변을 정리하고 출발지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주변 쓰레기가 좀 있었지만 오래된 쓰레기였고, 간이 화장실에 쓰레기 봉지 하나가 있었었다. 물론 우리 스태프들이 행사 종료 후 모두 정리를 하였지만 참가자분들의 쓰레기가 아니라 주변 캠핑하시는 분들 꺼라 생각한다.



마지막 공식 일정 오티티 파인드 시상식



Ready for OTT 수상자들. 그리고 OTT FIND 1등 수상자 영상으로 찍는다고 사진을 못찍었다. 1등은 쿵기덕, 성민규 님. OTT FIND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시고 즐겼던 분들. 축하드리고 저희도 감사합니다.



베케이와 병수형 (@houdinist)



Free Hikers (@freehikers_18)


시상을 마치고 출발지로 다시 트레킹해서 돌아간다.



떠나기전 단체 사진도 찍고




전날 프러포즈를 받으신, 꽃다발을 든 백패커!



스태프들의 안내와 함께 지름길을 통해 가볍게 트레킹으로 출발지로 돌아간다.



커플이 되어 함께 하이킹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스태프들은 마지막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는 끝이 났다.



어느 때보다 많이 준비했던 OTT 4th - OTT FIND가 끝이 났다. 그냥 단순한 행사보다 산을, 자연을, 하이킹을 재밌고 새롭게 진행하고 싶었다. OTT 3회였을 때 정말 모두가 기분 좋았고 우리 베러위켄드도 감동한 만큼 좋았었다. 매번 100명 이하의 제한된 인원 때문에 OTT를 오고 싶은 사람들도, 참석 못해 아쉬워했던 사람들도 점점 많아졌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더 많았으면 했다. 원래 장기에서도 훈수 둘 때가 잘 보인 더랬다. OTT FIND 많이 고심하고 준비했던 행사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멋지게 즐겨주셨지만 반대인 분들도 분명히 있었다.


내가 제일 아쉬웠던 거는 직접 길을 찾아가며 잘못된 길도 가고 다른 길로도 가보고 알바도 해가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못 즐겼던 게 제일 아쉽다. 물론 출발 타임과 사람들도 많았고, 본인 의사와 달리 앞에 사람이 목적지를 찾는 게 눈앞에 바로 보이니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잘 안다. 아무튼 OTT FIND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 사진 찍는 내가 이 정도인데 코스 개발부터 몇 번의 사전 점검을 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일까? 아쉽고 부족한 부분을 발판 삼아 계속 발전하는 OTT와 BETTER WEEKEND가 될 거다.


그럼 2017년 10월에 진행되는 OTT Original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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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sai Says

오티티를 디렉팅하는 베러위켄드 대표 강선희입니다. 오티티 파인드 관련 별도의 기사는 없을 예정이라 본 포스팅 말미에 덧붙입니다.


오티티 파인드를 준비함에 있어 인원으로 인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티티 파인드는 '참가자 모두가 완주할 수 있게'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8 번째 스탬프 포인트가 누락되면서 코스가 짧아지고 비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진 점은 저희도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경기가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에게 소개되고 앞으로 더 즐거운 이벤트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오티티 파인드에 이번 처럼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더욱 완성된 형태로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진행되는 Just Hiking 이벤트인 오티티 오리지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진한 진안의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해당 포스팅의 후기는 블로그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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