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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엔트리급 2.5 레이어 레인 재킷 3종

Rain Wear 2017.06.13 15:17
Better Weekend
베러위켄드

2.5 레이어 원단은 외부 원단(1레이어), 멤브레인(1레이어), 코팅(0.5레이어)로 구성됩니다. 코팅은 멤브레인을 보호하는 얇은 막으로 모양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3레이어는 특수 코팅이 아니라 내부 안감(1레이어)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3레이어는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통기성 및 피부 친화성을 향상시키지만 2.5레이어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며, 유연하지않아 패킹 사이즈 역시 큽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크게 상승합니다. 겨울이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2.5레이어 재킷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내부가 젖게 되면 0.5레이어에 해당하는 코팅이 피부에 들러붙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통기성과 압축성이 증가하고 가벼운 무게의 레인 재킷을 찾는다면 아래 소개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 재킷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Marmot PreCip Jacket


  • 무게: 312 g
  • 가격: $100
  • 방수가공: 2.5-layer NanoPro
  • 사용: 하이킹, 데일리
  • 장점: 가격대비 높은 성능.
  • 단점: 제한되는 후드 조절.


Marmot PreCip(프리십, 강수)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착용감과 성능을 제공하는 레인 재킷으로 인기가 많은 재킷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프리십(Precip)의 인기에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통기성일 것입니다. 핏 지퍼와 독점적인 방수 코팅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최신 프리십의 NanoPro 원단은 이전보다 43 % 나은 통기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양쪽에 주머니가 있고 한쪽은 스터프 색으로 사용됩니다.


마모트의 Angel-Wing Movement ™(마모트에서 팔과 어깨 디자인을 부르는 명칭)가 적용된 프리십은 팔 동작이 편안하고 팔을 올리더라도 재킷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내수성, 통풍 및 환기, 착용감 등 모두 적당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무게는 기존 370 g에서 312 g로 경량화되었습니다. Outdoor Research Helium II이나 Montane Minimus 처럼 극단적으로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내구성이 좋고 하이킹뿐 아니라 타운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마모트 프리십은 1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13가지 컬러가 있는 다재다능한 재킷입니다.



Patagonia Torrentshell Jacket


  • 무게: 343 g
  • 가격: $129
  • 방수가공: 2.5-layer H2No
  • 사용: 하이킹, 데일리
  • 장점: 훌륭한 후드, 내구성, 적당한 통기성
  • 단점: 지퍼나 코드 조작이 어려움


또 다른 인기 레인 재킷 파타고니아 토렌쉘은 앞서 소개한 Marmot PreCip과 상당히 유사한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9달러 높은 가격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토렌쉘은 파타고니아의 독접적인 H2No 2.5레이어 원단을 사용하여 내수성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토렌쉘 역시 겨드랑이에 핏 지퍼가 있고 마모트 프리십이나 노스페이스 벤처 재킷과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통풍이나 환기는 평균 이상이지만 그렇다고 탁월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십은 손 주머니 내부가 매시로 돼있는 반면 토렌쉘은 완전히 방수 되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은 약간 트레이드오프인데, 상황에 따라서 매시 구조가 전체적인 환기에 더 좋을 수도 있고 완전 방수 구조가 주머니 내에서의 건조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땀이 많이 나거나 비에 많이 노출돼서 한계 기준을 넘게 되면 어떠한 경우라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토렌쉘의 가장 큰 장점은 엔트리 급에서 최고의 후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후드 뒷면과 양옆의 코드 담금 장치는 조정이 매우 간단합니다. 헬멧 착용시에도 최고의 헤드 이동성을 제공합니다. 토렌쉘은 내구성이 뛰어난 재킷 중에 하나입니다. 토렌쉘을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외부 원단의 내구성 때문이 아니라 내부 코팅이 노화 때문일 것입니다. 토렌쉘은 등산객을 염두 해서 제작된 재킷이지만 하이킹이나 여행 일상생활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The North Face Venture 2 Jacket


  • 무게: 330 g
  • 가갹: $99
  • 방수가공: 2.5-layer Dryvent
  • 사용: 하이킹, 데일리
  • 장점: 가격, 후드조정.
  • 단점: 싼 느낌의 부자재, 후드가 헬멧이 맞지 않음, 짧은 허리


100달러 이하의 노스페이스 벤처 재킷. 마모트 프리쉽에 비해 1달러 저렴한 99달입니다. 소개하는 세 가지 모델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인데, 벨크로나 지퍼가 다른 두 모델에 비해서 싼 느낌(특히 벨크로)을 줍니다. 하지만 성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자체 2.5 레이어 DryVent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통기성은 모르겠지만 DWR(durable water repellent, 발수코팅)만큼은 위의 모델보다 오래 지속됩니다. 벤처재킷의 DryVent는 내수성에 비해 통기성이 좋지 않습니다. 다만 세 모델 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의 핏 지퍼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보다 향상된 후드 디자인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매우 좋지만 헬멧 위에 착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등반가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무게는 330 g입니다. 사실 세 가지 재킷을 비교할 때 무게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긴 합니다. 40D 립 스톱 나일론 원단은 파타고니아 토렌쉘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패킹 사이즈는 토렌쉘 보다는 작고 프리십보다는 큰 중간 위치입니다. 노스페이스 벤처 역시 엔트리 급에서 가벼운 등산, 여행, 일상생활 등에 사용하기 좋은 재킷입니다. 그리고 컬러가 16가지나 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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