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르파(Scarpa)는1938년 이탈리아 북부의 아솔로(Asolo) 지역에서 설립되었으며, Società Calzaturiera Asolana Riunita Pedemontana Anonima의 약자로 아솔로 산악 지역의 신발 제조회사를 의미합니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스카르파의 창립자는 루퍼트 기네스(Rupert Guinness, 2nd Earl of Iveagh)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아는 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바로 루퍼트 기네스의 가문이며, 아버지 애드워드 기네스는 양조 사업의 책임자였고, 루퍼트 또한 양조장을 경영하였습니다.
루퍼트의 경영 기간 중 기네스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홍보 아이디어를 찾고 있던 중 만들어진 것이 기네스북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정상급 신발 브랜드이지만 최근 트렌드에 못 따라오는 느낌이 있던 중 2021년 몇 가지 트레일 러닝화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중 골든 게이트 ATR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트레일을 위한 다용도 신발로 눈에 띄었습니다. GOLDEN GATE ATR의 ATR은 모든 지형을 의미하는 All Terrain으로 이 신발의 특징은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주로 미국의 트레일은 달리는 기술보다는 쉬운 트레일과 빠른 페이스가 주를 이루며, 골든 게이트 ATR은 그런 트레일 러너를 위한 신발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아스팔트나 포장된 로드에서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갑피는 골든 게이트 웨이브 디자인 오버레이와 3D 메쉬 라이닝으로 구성되며, 발을 감싸는 조절 가능한 핏 삭핏LW(SOCK-FIT LW)는 측면 안정성을 향상시킵니다. 양말 같은 칼라는 부티 형태로 뉴발란스 이에로 V3, V4에서 우리가 좋아했던 디테일입니다. EXO 시스템은 갑피와 결합된 측면 보호장치로 보호성과 지지력을 향상시킵니다.
미드솔과 아웃솔은 스카르파가 독점적으로 개발한 PRESA(PRESA TRN-02)가 적용되었습니다. 2중 밀도 EVA 미드솔은 지지력 및 리스폰스를 위한 고밀도 폼과 충격 흡수를 위한 저밀도 폼으로 구성됩니다. 아웃솔은 Supergum 컴파운드로 모든 지형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다재다능하게 설계된 골든 게이트 ATR은 트레일과 로드를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 신발로 트레일 러너, 경량 하이킹 등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남성용(EU42) 무게는 290 g, 여성용(EU38) 무게는 245 g이며, 4mm드롭(힐 28mm - 토우 24mm)입니다. 조만간 국내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189,000입니다.
스카르파 골든 게이트 ATR은 현재 테스트 중이며, 곧 리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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