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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헤미티(Yohemite)는 발포 알약 형태로 생수에 섞으면 이온음료가 되는 제품입니다. 몇 개월 동안 야외활동에서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데, 시중의 이온음료만큼 맛이 괜찮아 야외활동에 꼭 챙기는 것 중 하나입니다.

성분

요헤미티 워터는 기본적으로 다른 이온 음료처럼 전해질 보충을 해주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설탕, 색소, 카페인 등 많이 섭취하기에는 부담되는 요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무설탕, 무색소, 저칼로리

 

기존에 즐겨 마시던 미네랄워터 파워오투 역시 무색소, 저칼로리지만 당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로리의 경우 요헤미티 11kcal이며 파워오투의 경우 75~85kcal입니다.

과거에 즐겨 마시던 포카리스웨트 분말

 

무게 부담을 줄이고자 이용했던 분말 타입의 포카리스웨트의 경우 마찬가지로 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야외활동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요헤미티는 몇 알을 넣어 마시던 부담이 없기에 더 즐겨 마실 수 있습니다.

 

 

무게 및 패키지

1정당 무게는 3.6g이며, 10정이 한 통(36g, 케이스 포함 무게 50g)에 들어있습니다. 정수 필터와 조합하면 매우 가벼운 무게로 10병에 해당하는 음료를 휴대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500ml 10병의 음료를 휴대하면 무게가 5kg으로 일반적으로 휴대하기는 어려운 무게입니다.

완전히 방수되는 원통의 케이스는 포카리스웨트 분말과 완전히 대비되는 장점입니다. 한번 개봉되면 수분에 노출되는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습기에 취약하며 바로 다 먹지 못하면 다음에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버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헤미티의 경우 습기를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맛은 오리지널, 레몬, 피치 3가지가 있으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 충분히 괜찮은 맛이며, 약간의 느끼함이 있기는 합니다. 브랜드에서는 500ml 기준 1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2개를 넣었을 때 가장 맛있었습니다. 2개씩 사용하면 빠르게 소비될 수 있으니 약간의 물을 섭취하고 3~400ml 정도에 1개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어떠한 맛'이 있는 음료를 마시게 되면 힘든 상황에서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격

한 통의 가격은 12,000원으로 1정당 1,200원이지만 3통 이상 구매 기준 1정에 900원으로 시중의 이온 음료보다 저렴하여,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요헤미티 워터는 몸에 안 좋은 성분이 없어 지속적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벼운 무게와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고, 특히 정수 필터와 함께 사용하면 깊은 산속에서도 '어떠한 맛이 있는' 음료를 계속 보충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장거리를 뛰거나 오지를 여러 날 걷는 등의 활동에서 현재 국내 시장의 옵션 중 가장 이상적인 타입의 제품으로 생각합니다.

  • 장점
  • 무설탕, 무색소, 무카페인
  • 합리적인 가격
  • 맛(개인에 따라)
  • 단점
  • 맛(개인에 따라)

Author

강선희
  • Chief editor
Photo kangsai, X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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