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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배켄 스토어에서 구입하셨던 REI의 날진물통이 냉동중에 파손된 고객분이 계셨습니다. 올해 여름이 찾아오면서 이런 사례는 몇몇 커뮤니티 사이트및 까페를 통해서 이슈가 되곤 하였는데요. 지인분중에는 그런 사례를 보긴했지만 저를 비롯해서 친구들도 날진에 물을 얼리지만 아직까지는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물을 얼릴때는 생수통을 바로 얼리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페트의 재잘은 신축성이 있어서 용기의 변화는 있지만 터지거나 깨지지 않습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팽창한다는 사실은 상식으로 알고있지만, 우리는 흔히 물을 쉽게 얼려왔기에 날진물통이 깨지겠어? 라는 생각은 미처 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환경호르몬이 없는 BPA Free의 트라이탄소재가 사용되기전에 날진은 냉각시에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트라이탄 소재중에서도 투명에 딱딱한재질보다 유연한 재질의 물통들은 잘 안깨지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올해들어 파손사례가 많아지니 몇가지 팁들이 공유되었습니다.

 

  1. 물을 70%만 넣고 뚜껑을 열고 얼린다.
  2. 물을 가득채우지말고 뚜껑을 닫지만 세우지말고 옆으로 누워서 얼린다.
  3. 각얼음을 병에 채워넣고 빈공간에 물을 넣고 얼린다.
  4. 날진의 캔틴이나 베이퍼같은 폴리에틸렌소재를 사용한 주머니형태의 물통을 사용한다.
     

1번같은 경우는 "물을 50%만 채워도 깨진다"라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물이 얼때는 아래쪽부터 얼기때문에 물병하단에 팽창하는 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날진의 파손되는 경우는 밑에가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이죠. 때문에 2번의 방법도 큰 설득력이 있습니다. 3번의 방법의 팽창이란 경우의 수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급하게 떠다는 여행에 준비하기도 좋은방법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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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 기존 날진물병은 얼리지 않고 다른 대안을 선택하는것인데요. 제가 파손사례를 보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박이상의 야영시에는 2리터이상의 물을 운용하는데, 날진에는 얼리지 않은물을 베이퍼에는 얼린물을 가지고 갑니다. 베이퍼는 깨지는 소재가 아니기때문에 안심하고 얼려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날진의 캔틴 1.5L도 괜찮은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철 트래킹과 야영에 얼음물은 정말 소중하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호상사에서 정식으로 유통된 날진물통은 파손시 1회에 한하여 배송비 반반부담으로 교환 가능하다니 파손되신 분은 호상사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 유통되는 날진물통은 A/S받으 실수 없습니다.

Author

강선희
  • Chief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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