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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100만원으로 백패킹 가볍게 시작하기

Guide 2014.07.17 01:44

요즘 처음 백패킹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지요. 겨울에 비해 백패킹에 진입하기 참 좋은 계절이 여름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당장 보온장비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100만원으로 백패킹 시작하기 포스팅입니다. 이글은 정답이 아닙니다. 필자가 지향하는 스타일과 얼마 안되는 경험에 권해드리는 한가지 방법일 뿐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필수장비 구성 예시


배낭 고싸머기어 마리포사 69 리터 \318,000
침낭 그라나이트기어 울트라 컴팩트 \65,000
텐트 켈티살리다 \250,000
매트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60,000
  니모 조르 스탠다드 에어 \90,000
버너 코베아 스파이더 \45,000
쿠커 스노우피크 트렉1400 \66,000
시에라컵 스노우피크 티탄 시에라 \24,000
수저 스포크, 스푼과 포크 \20,000
물통 날진1L x 2 \30,000
디팩 미스테리월 디팩 \30,000
헤드램프 Tk-37 \10,000
합계: \1,008,000







1. 배낭


배낭은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오프라인매장을 방문하시어 마음에 드는 배낭과 몸에 맞는 배낭을 직접 착용하고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1박2일의 백패킹을 주로 하는 한국에서 내하중이 높은 대용량의 배낭이 필요한가?입니다. 적어도 1박이 주를 이루는 백패킹 스타일이라면 가벼운 배낭으로 라이트한 백패킹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 침낭


여름철에는 1000미터정도의 산에서도 적당한 두께의 침낭라이너로도 춥지 않게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을철 까지 사용하시기에는 내한온도 2~5도 정도의 패킹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침낭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3.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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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구매에 한하여 30만원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선택 할 수 있는 텐트는 5가지 정도로 압축됩니다.


  • 마운틴하드웨어 옵틱 2.5 : 약 28만원 | 2.8kg | DAC Pressfit 폴사용 | 180도 전망 | 비교적 넓은공간
  • MSR 엘릭서 2 : 약30만원 | 2.64kg | 풋프린트 포함 |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
  • 니모 갤럭시 2 : 약27만원 | 2.4kg | 풋프림트 포함 | 단순하고 안정적인 구조
  • 마모트 라임라이트 2 : 약 29만원 | 약 2.2kg | DAC Press-Fit 폴사용 | 설치가 빠른 X자 구조 
  • 시에라디자인 라이트닝 2 : 약30만원 | 약 1.95kg | DAC Press-Fit 폴사용 | 가장 가벼운 무게 | 하이브리드 더블/싱글월

비슷한 가격을 형성한 5개의 텐트입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옵틱 2.5P 은 2.5인용 텐트로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낭 무거운 무게입니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고, 아직 많은 유저가 없는 희소성도있습니다. MSR엘릭서 2P 가장 사랑받는 텐트 브랜드중의 하나로, 인지도가 가장 높아서 백패킹 외에도 많은 캠퍼들에게 러브콜을 받고있는 텐트입니다. 풋프린트가 포함되어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없습니다. 니모 갤럭시 2P 2014년 시즌 라인업에 새롭게 들어온 신모델입니다. 엘릭서와 마찬가지로 풋프린트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X자프레임의 단순하고 안정적인 구조의 텐트입니다. 마모트 라임라이트 2P DAC 폴을 사용한 마모트의 라임라이트는 설치가 빠른 X자 프레임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비교적 정당한 무게가 장점입니다. 시에라디자인 라이트닝 2P 가장가볍고 빠른설치가 장점인 2014년 시에라디자인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또한 더블/싱글월이 혼합된 하이브리드구조는 사용자의 빠른 설치를 도와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텐트입니다.

백패킹 텐트 구매시 2인용과 3인용을 두고 결정하기 힘드신 분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혼자서 때론 둘이서 가실 경우에 그런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저는 당당히 2인용을 구매하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목적이 백패킹이라면 말입니다. 백패킹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백패킹 텐트의 주거성은 별로 필요치 않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더 많이 걷고 더 많은걸 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경험을 말입니다.


4.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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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레스트의 지라이트솔과 같은 발포매트와 자충매트 또는 에어매트를 함께 사용하셔야 합니다. 박지가 데크처럼 평평한 땅이라면 발포매트만으로도 좋은 잠자리가 되지만 돌이 많은 요철지역이라면, 에어매트를 함께사용해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입니다. 발포매트는 의자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의자는 결국 무게에 부담을 주기 마련입니다. 






5. 버너

01.jpg5만원 이하의 버너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주저없이 코베아 스파이더를 추천합니다. 일단 일체형 버너는 불안정한 자세가 단점이며, 부탄가스 어뎁터 사용이 힘듭니다. 반면 호스형 버너는 낮은 포지션으로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며,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부탄가스 어뎁터를 사용하여 비교적 저렴한 부탄가스를 연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이를 부합하는 버너는 코베아의 스파이더입니다.



6.코펠(쿠커)


코펠은 5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예산을 잡습니다. 백패킹시에 사실상 냄비하나만을 가장 많이쓰고 그외 잡다한 세트로 구성된 안쓰는 구성품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세트로 구성된 코펠보다는 처음부터 티타늄 원포트로 구성하면 오랫동안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따라 후라이팬을 추가하시면 좋을것 입니다.



7.시에라컵


시에라컵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아이템입니다. 때론 컵으로 때론 밥그릇으로 때론 술잔으로~ 쿠커와 마찬가지로 티타늄을 소재로한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면 잃어버리지 않는한 계속 사용하는 유용한 장비가 될 것 입니다.



8.수저


스포크를 선택할 경우에는 스푼의 면적이 넓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스푼의 면적이 적으면 국물류 섭취시에 불편함이 생깁니다. 스푼과 포크가 각각 양쪽으로 따로 달린 제품은 음식물이 양쪽으로 뭍기때문에 사용하기 매우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2만원정도의 예산이면 티타늄이나 가벼운 소재의 좋은 제품들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이 필요하신분들은 스포크와 젓가락으로 구성된 GSI의 쿵푼을 추천합니다.



9.물통


일반적으로 2리터의 물을 휴대하기 때문에 1리터 두개의 물통이 필요합니다. 적정량의 물을 준비하지 않는것은 동료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게됩니다. 일반적으로 날진을 많이 사용합니다. 날진은 겨울철 백패킹에 뜨거운 물을 부어 침낭안에 넣고 보온장비로도 활용되는 1석2조의 아이템입니다. 1리터 용량의 날진 두개 또는 날진1개와 베이퍼1개의 조합도 괜찮습니다. 여름철 베이퍼에 물을 넣고 얼려서 디팩등에 냉매로 활용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10.디팩


미스테리월의 디팩은 배낭의 모양을 잡아주고 파티션을 나누어주기에 좋은 장비입니다. 잡다한 장비들을 한곳으로 정리해 줄 수있고, 음식물을 보온또는 보냉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얼린물과 함께 음식물을 담아가지고 다면 좋습니다. 또는 마트에서 맥주패키지로 제공되는 쿨러도 좋은 디팩이 될 수 있습니다.



11.헤드램프(헤드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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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100루멘 전후의 헤드렌턴이면 충분히 야간이동이 가능합니다. 만원대의 가성비최고의 TK-37부터 충전이 가능한 블랙다이아몬드의 리볼트또는 스팟등 예산에 맞추어 좋은 디자인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본문에 언급된 브랜드나 제품은 본 사이트와 어떠한 연관도 없습니다. 백패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된 글이니, 가볍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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