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CAYL, 서울 한국)은 곧 그들의 첫 번째 3 Layer 제품 두 가지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중 방풍, 방수, 투습이 뛰어난 Light Shield Shell Jacket을 몇 차례 테스트했습니다. 이 재킷은 PERTEX® Shield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일의 라이트 실드 쉘은 PERTEX® Shield를 사용한 방수 방풍에 특화된 재킷입니다. 쉘에 가장 바깥쪽에 사용된 원단은 40데니어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발수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멤브레인은 이미 다양한 제품들로 검증되었다시피 방수성이 뛰어나 비나 눈이 오는 습한 환경에서 사용자를 최대한 보호하고 방풍 기능이 있으면서 통기성이 좋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피부와 접촉하는 가장 안쪽 면은 7데니어로 얇고 부드러운 원단이 접착되어 착용감을 향상시킵니다.
내수압은 20,000 mm 투습력은 20,000 g/m2/24hr으로 고사양에 속하는 방수와 통풍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테스트했던 날씨 기준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기온은 아니었지만 몇 차례의 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레이어의 장점 중 하나는 라이너 원단의 촉감인데 케일의 라이트 쉘은 피부와 접촉 시 부드러워 기분 좋은 착용감을 제공하였습니다. 퍼텍스 실드 급의 고사양 원단은 무엇보다 투습력에 차이를 보이는데 예상대로 하위 사양의 쉘들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이트 실드 쉘은 더욱 효과적인 환기를 위해 프런트 지퍼를 양방향으로 적용하여 하단에서 위로 올려 재킷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도 몸에 열기를 순식간에 외부로 배출 시킬 수 있습니다. 양쪽 겨드랑이 라인에 벤틸레이션을 갖추고 있어 역시 환기에 큰 도움을 줍니다. 후드의 조절 포인트는 전면과 후면에 있고 손목은 벨크로로 조절됩니다. 허리는 양쪽에 조절 스트링이 있습니다. 총 4개의 포켓을 제공하는데 양쪽 사이드포켓과 왼쪽의 가슴 포켓 그리고 내부에 메시 포켓입니다.
이 시리즈에는 라이트 실드 재킷뿐만 아니라 아노락 형태의 Light Shield Anorak모델도 있습니다. 291 g의 무게로 쉘 재킷에 비해 디테일이 덜하지만 더욱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 외의 소재들은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며, 재킷과 함께 발매됩니다.
CAYL Light Shield Anorak
이전의 3 Layer 제품들은 다소 두껍고 무거운 하드쉘이 주를 이루었는데 현재는 3 Layer 제품군들도 다양화되며, 가벼우면서 유연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구성은 좋기 때문에 여름철을 제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일의 라이트 실드 시리즈는 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여름이 시작되기 전까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보이며, 3 Layer 제품 중에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라이트 실드 재킷의 가격은 358,000원이며, 라이트 실드 아노락의 가격은 322,000원입니다. 곧 출시 예정이며 케일의 오프라인 매장 The Lowest Mountain을 통해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고 상세한 리뷰를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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